교육부의 내년도 중등교사 정원 감축방침에
대해 민병희 도교육감이
교실 과밀화에 따른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민 교육감은 오늘(11일) 기자 간담회에서,
"내년 중등교원 가배정 결과,
91명이 줄어드는 것으로 통보 받았다며,
당초 알려진 120명보다는 적지만
걱정은 여전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학급 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하자는
사회적 요구가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교육부는 학생 수 감소에 따라 교원도 줄여야 한다는 경제 논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