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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광해광업공단 9월 출범, 조직·정원 축소

감바스
2021.08.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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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8-09
광해관리공단과 광물자원공사 통합 법인인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다음 달 출범합니다.

조직 체제와 인원이 가닥을 잡는 등
막바지 출범 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월 한국광해광업공단 설립 법안이
폐특법 개정안과 함께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자본 잠식 상태에 놓인 광물자원공사를
광해관리공단과 통합해
재정 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뒤이어 지난 4월 설립위원회가 구성돼
초대 사장 선임과 조직 구성 등
공단 출범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설립위는 외부 전문 기관에 용역을 맡겨
조직 설계, 자금 관리 계획 등
기관 통합과 운영에 필요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일단, 조직은 4개 본부 체제로 하고,
700명 남짓인 인력 정원은 600명 선으로
줄이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정석/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
"(법에)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은 없다라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인력은 단계적으로 얼마나 효율화를 통해서 가져갈 부분이냐는 지금 검토 중에 있습니다. "

직접적인 해외자원 개발사업을 제외한
광해방지와 폐광지역 지원 등
기존 업무는 거의 유지됩니다.

이에 따라 지역에 기반을 둔 현행 지사 체제도 계속 남아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초대 사장은 현 기관장 2명을 포함해
모두 3명이 후보자로 추천돼
인사 검증 절차를 밟고 있는데
이달 안에 결론이 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사장이 임명되고 이사회가 구성돼
사규 제정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새 공단은 계획대로
관련법이 시행되는 다음 달에 출범합니다.

[정석/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
"설립위원회 거의 막바지 작업 중에 있고요. 지금대로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9월 10일 전후로 해서 출범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남은 시간이 촉박해
광해광업공단이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출범할 수도 있다는 우려는 여전히 있습니다.

또, 두 기관이 합쳐지기 때문에
어떻게 조직을 안정시키고
서로의 업무를 조화시켜 나갈지도
초기에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김종윤)

#광해광업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