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리디! 오랜만이에요 ㅎㅎ
조용하게, 하지만 알차고 즐거웠던 강릉 여행 이제는 말할수 있을거 같아요 ㅎㅎ
2주전 강릉으로 무작정 떠났는데 조금은 걱정이 있었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여서 괜히 돌아다니다가 9시 뉴스에 나올까봐 조심스러웠습니다 ㅎㅎ
마스크는 잘 착용하고 조용하게(?) 오발 가족분들을 만났습니다
낮시간에 꾸미님을 만나 사천에 있는 후~님이 운영하시는 중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사천해변을 보면서 커피한잔을 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어요
이때 같이 오발 들으며 커피마시고 있었는데 꾸미님의 문자로 인해 강릉에 온걸 들켰지요 ㅎㅎ
오발의 종료와 함께 꾸미님과 헤어지고 블루문님과 만나 돌아다니긴 뭐해서 방을 잡아서 술한잔 했습니다
아! 블루문님과 술마시기 전에 박여사님도 잠깐 만났어요 ㅎㅎ 여사님이 옥수수 삶은거 주시고 음료수도 사주셨어요 ㅎㅎ
다음날에는 아라아빠님을 만나 강문에서 막국수와 수육을 사주셔서 아주 시원하게 해장을 했습니다
강문해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머리 손질좀 해야할거 같아서 조은님이 일하시는 헤어샵으로 무작정 갔습니다
가는길에 시장에서 부자아빠님도 잠깐 만나서 근황도 좀 듣고 헤어졌어요 ㅎㅎ
헤어샵을 예약하고 간게 아니라 조은님 못보면 어쩌지 했는데 다행히 근무하는 날이라 처음 만났습니다
저는 처음 봤지만 조은님은 톡방과 너튜브에 있는 저를 봐서 딱 알아봤다고 하네요 ㅎㅎ
여기서 볼륨매직을 했는데 비포 앤 에프터 모델 사진도 찍어드렸습니다 ㅋㅋㅋ
2시간정도 시술 하면서 예전에 같이 오발다방에 소개된거 얘기 나누고 스리님 얘기도 나누고 수다 엄청 떨었습니다 ㅎㅎㅎ
1박2일 강릉에서 놀면서 오발 가족분들을 다같이 모여서 본게 아니라 코스요리처럼 한분 한분 만나 굉장히 알차게 시간을 보낸거 같아요
강릉에 가면 반겨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너무 좋은거 같아요
얼른 코로나가 사라져서 오발 가족분들 다 같이 모여 재밌게 놀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봅니다
* 신청곡은 라붐의 아로아로 신청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