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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스

R)강릉 확진자 줄어들까?

강릉시
2021.07.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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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7-20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강릉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역학조사 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이번 주 안으로 확진자 수를 한 자릿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릉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 진료소.

더운 날씨 속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로 길게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최근 강릉시에서 확진자가 급증하자
하루 천 명 안팎이던 검사 인원이 최근에는
하루 2천 명 안팎으로 두 배 가량 늘었습니다.

강릉시민
"예전하고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검사 인원이) 많아요. 예전에는 이렇게 많지 않았거든요. 너무 많네. 이렇게 온 건 처음 보네요. 이전에는 안 그랬는데."

지난 15일부터 강릉에서는 매일 두 자릿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한 곳에서만 6명의 확진자가 나오는가 하면, 외국인 11명이 사흘간 연달아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주점과 노래방 등 젊은이들이 주로 찾던
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퍼졌던 것이
최근에는 가족과 지인, 친구, 직장 등
일상 전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강릉시는 전파력이 큰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n차 감염이
급속하게 늘고 있다며,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한근 강릉시장
"외국인 역학조사의 경우 언어 소통에 어려움이 있고, 불법 체류에 따른 진술 기피 등으로 인해서 동선 파악과 신속한 역학조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역학조사 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강릉시는 이번 주 안에 확진자 수를
한 자릿수로 낮추면, 다음 주에는 거리두기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강릉시는 전지훈련을 왔다가
31명의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아이스하키팀에 대해서는
이미 일부 선수가 훈련을 오기 전 발열 증상 등이 있었다며, 강릉에서 감염됐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김종윤)

#강릉시,#코로나19,#델타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