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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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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1-07-20
배달 수수료가 없는 강원도 배달앱
'일단시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도내 9개 시군에서 이용 가능하고,
연말이면 전체 시군으로 확대될 예정인데,
실제 이용 실적은 저조해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를 원주와 횡성,
영월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국 단위 민간 배달앱을 이용하면
주문금액의 10에서 20%에 육박하는 배달수수료,
결제수수료 등을 업주가 부담해야 하는데,
일단시켜는 이런 수수료 뿐만아니라
입점비, 광고비 부담도 없습니다.
황광렬 / 횡성전통시장 조합장
"그동안 배달앱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수수료도 비싸고 해서 쓰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일단시켜 오픈을 통해서 중개수수료, 광고수수료, 입점수수료가 전혀 없기 때문에 저희 상인들이 부담 없이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원상품권은 물론 원주사랑상품권 같은
지역화폐로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상품권을 선 결제하면, 소비자는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주문이 가능합니다.
작년 12월 정선, 속초를 시작으로 현재 9개
시군에서 서비스가 가능하고, 연말이면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도입된 지 8개월째 접어들고 있지만,
이용 실적은 매우 저조한 실정입니다.
현재 가맹점은 2천 5백여 개.
가입자는 3만 8천 명인데 누적주문수는
3만 6천 건에 불과합니다.
1인당 사용건수가 1건이 채 안된는 겁니다.
일단시켜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원주 지역 민간 배달앱의 경우,
가입자 수는 비슷하지만, 한 달치 주문수가
3만 건을 넘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초라한
수준입니다.
강원도는 일단시켜의 활성화를 위해 홍보와
소비자 판촉행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김명중 / 강원도 경제부지사
"지금은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일단은 배달 온라인 마켓의 특성상 한 번 알려지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 행사 같은 경우에도 그런 기폭제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고."
도내 자영업자들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대형 배달앱 업체의 횡포를
견제하기 위해 도입된 일단시켜.
(S/U)물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대형 배달앱
업체와의 경쟁은 사실상 어렵겠지만,
도입 취지가 실질적으로 시장에 반영될 수
있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일단시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도내 9개 시군에서 이용 가능하고,
연말이면 전체 시군으로 확대될 예정인데,
실제 이용 실적은 저조해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를 원주와 횡성,
영월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국 단위 민간 배달앱을 이용하면
주문금액의 10에서 20%에 육박하는 배달수수료,
결제수수료 등을 업주가 부담해야 하는데,
일단시켜는 이런 수수료 뿐만아니라
입점비, 광고비 부담도 없습니다.
황광렬 / 횡성전통시장 조합장
"그동안 배달앱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수수료도 비싸고 해서 쓰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일단시켜 오픈을 통해서 중개수수료, 광고수수료, 입점수수료가 전혀 없기 때문에 저희 상인들이 부담 없이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원상품권은 물론 원주사랑상품권 같은
지역화폐로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상품권을 선 결제하면, 소비자는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주문이 가능합니다.
작년 12월 정선, 속초를 시작으로 현재 9개
시군에서 서비스가 가능하고, 연말이면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도입된 지 8개월째 접어들고 있지만,
이용 실적은 매우 저조한 실정입니다.
현재 가맹점은 2천 5백여 개.
가입자는 3만 8천 명인데 누적주문수는
3만 6천 건에 불과합니다.
1인당 사용건수가 1건이 채 안된는 겁니다.
일단시켜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원주 지역 민간 배달앱의 경우,
가입자 수는 비슷하지만, 한 달치 주문수가
3만 건을 넘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초라한
수준입니다.
강원도는 일단시켜의 활성화를 위해 홍보와
소비자 판촉행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김명중 / 강원도 경제부지사
"지금은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일단은 배달 온라인 마켓의 특성상 한 번 알려지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 행사 같은 경우에도 그런 기폭제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고."
도내 자영업자들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대형 배달앱 업체의 횡포를
견제하기 위해 도입된 일단시켜.
(S/U)물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대형 배달앱
업체와의 경쟁은 사실상 어렵겠지만,
도입 취지가 실질적으로 시장에 반영될 수
있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