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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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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1-07-15
오늘(15일)부터 강원도 전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조정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수도권 피서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강릉시는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릉 경포해수욕장.
낮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어어지고
있지만, 예년과 다르게 한산한 모습입니다.
강릉시 도심도 여느 피서철과는 다르게
관광객들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강릉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9명.
하루 평균 7명씩 감염되고 있는 겁니다.
수도권에서 피서온 확진자가 5명에 이르고,
수도권을 방문했거나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한
지역 거주자는 17명이나 됩니다.
또, 행동 반경이 넓은 20대가
거의 절반인 23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수도권 관광객들이 일시에 밀려오면
'풍선효과'에 의해
확진자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결국 강릉시가 토요일 새벽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시켰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된 곳은
강릉과 경남 김해 등 2곳 뿐입니다.
김한근 / 강릉시장
"빨리 조치를 하지 않으면 확진자가 만약에
대규모로 풍선효과 때문에 하루에 10명 이상씩 발생하면, 동선을 따라가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됩니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은 4명까지만 가능하고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탕, 음식점과 카페 등의 영업 시간이 제한됩니다.
김한근 / 강릉시장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은 오후 22시 이후
운영 시간이 제한됩니다. 식당 및 카페의 경우에는 22시 이후 포장 배달만 허용됩니다."
강릉시는
내일(16일) 해수욕장 개장과 동시에
백사장 내 야간 취식을 금지하는 한편,
마스크를 반드시 쓰고 다니도록
행정 명령을 발동할 계획입니다.
한편, 강원도 내 17개 시·군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괄적으로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조정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수도권 피서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강릉시는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릉 경포해수욕장.
낮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어어지고
있지만, 예년과 다르게 한산한 모습입니다.
강릉시 도심도 여느 피서철과는 다르게
관광객들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강릉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9명.
하루 평균 7명씩 감염되고 있는 겁니다.
수도권에서 피서온 확진자가 5명에 이르고,
수도권을 방문했거나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한
지역 거주자는 17명이나 됩니다.
또, 행동 반경이 넓은 20대가
거의 절반인 23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수도권 관광객들이 일시에 밀려오면
'풍선효과'에 의해
확진자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결국 강릉시가 토요일 새벽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시켰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된 곳은
강릉과 경남 김해 등 2곳 뿐입니다.
김한근 / 강릉시장
"빨리 조치를 하지 않으면 확진자가 만약에
대규모로 풍선효과 때문에 하루에 10명 이상씩 발생하면, 동선을 따라가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됩니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은 4명까지만 가능하고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탕, 음식점과 카페 등의 영업 시간이 제한됩니다.
김한근 / 강릉시장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은 오후 22시 이후
운영 시간이 제한됩니다. 식당 및 카페의 경우에는 22시 이후 포장 배달만 허용됩니다."
강릉시는
내일(16일) 해수욕장 개장과 동시에
백사장 내 야간 취식을 금지하는 한편,
마스크를 반드시 쓰고 다니도록
행정 명령을 발동할 계획입니다.
한편, 강원도 내 17개 시·군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괄적으로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