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공공분야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방침이 나온 지 3년이 됐지만
강원도를 비롯한 대부분 지자체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은주 국회의원이 직장갑질119와 함께
17개 광역자치단체를 전수조사한 결과
강원도에서는 폭언, 따돌림과 험담 등 2건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접수돼
모두 불인정으로 기각됐습니다.
특히 강원도는 조례·규칙·매뉴얼 중
아무 것도 만들지 않아
실태조사와 예방교육도 이뤄지지 않는 등
종합평가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부족'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