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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원주-만종 철도망 연결.. 강호축 중심지

2021.06.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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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6-29
원주-만종 연결선도
4차 국가 철도망 구축에 최종 포함됐습니다.

강원과 호남을 잇는
강호축의 핵심 노선이 완성되는 2027년에는
충청, 호남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진아 기자입니다.




--(C.G)----------
중앙선 원주역과 KTX 만종역을 잇는
원주 연결선이 4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최종 포함됐습니다.

구간은 6.6㎞에 불과하지만,

강릉에서 목포까지
강원과 호남을 한 번에 잇는
강호축 연결의 핵심 노선입니다.
---------------------

6,371억원이 투입돼
열차가 양방향으로 지날 수 있는
복선 전철로 건설됩니다.

원주로썬
횡성과 평창, 강릉으로 가는 고속철도의
운행 횟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강호축이 완성된 이후에는
원주에서 광주까지 2시간 내에,

강릉에서 광주까지는 2시간 53분에 갈 수 있어
호남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내에서는
용문에서 홍천까지의 광역철도 노선과,

삼척-강릉 구간, 동해신항선 등
모두 4개 사업이 2030년까지의
국가 철도 사업으로 확정됐습니다.

최병갑 철도정책담당 / 강원도
"물류 뿐만 아니라 투자 유치도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요. 관광객들의 지역 유입이
획기적으로 늘어나면서 강원도 경제도 (도약)"

향후 수도권을 거치지 않고
북한으로 직접 연결되는 내륙 종단 철도의
중심이 될 원주-춘천 구간과

제천-삼척, 연천-월정리 등 3개 구간은
추가 검토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강원도는
경춘선 ITX와 강릉선 KTX에 이어
춘천~속초, 강릉~제진 노선을 토대로
강원도형 순환 철도망을 구축하고,

추가 검토 사업도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