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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스

R)인원제한 해제.. 시군별 입장차에 혼선

2021.06.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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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6-22
정부가 7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편하면서, 강원도는 원칙적으로
사적모임에 제한이 없는 1단계를
적용할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전격적인 거리두기 완화에
시기상조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어,
실제 거리두기는 도내에서도 지역별로
다르게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기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과 관련해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사적모임을 몇명까지 할 수 있느냐 입니다.

한 번에 완전히 해제할 지, 모임가능인원을
점차적으로 늘려나갈지 시민들의 의견은
엇갈립니다.

박은주 / 원주시 단계동 상인
"5명이 와도 못 받고, 가족들이 와도 못 받고 해서 영업에 손실이 컸죠. 8인까지라도 빨리 풀려서."


"(코로나가)완전히 사라진게 아니잖아요. 또 어떤 변이가 올 수도 있고, 변수가 올 수 있으니까 점차적으로 푸는게."

개별 시군도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원주시와 횡성군 등은
거의 매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한을 완전히 푸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당분간 9명 이상의 집합은 금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평창과 영월 등 확진자가 적은 시군은
백신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고,
침체된 경기 회복을 위해서라도 정부 발표대로
7월부터는 인원제한을 완전히 해제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강원도는 오는 25일까지 각 시군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통해
도내 거리두기 지침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가능하면 지침을 통일한다는 생각이지만,
시군별 입장차가 분명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S/U)일괄된 지침이 정해지더라도 지자체별
상황에 따라 다른 기준이 적용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당분간 혼선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강원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별도로
여름철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해수욕장과
계곡 등에는 별도의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