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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1-06-07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 이제는 끝이 나는 걸까요?
강원도교육청이 다음 달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서 전면등교를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학교 안 백신 접종 속도인데, 아직은 교직원 접종률이 미미합니다.
허주희 기자입니다.
7월 1일부터 강원도 모든 학교에서
전면등교가 이뤄집니다.
이에 앞서 오는 14일부터 전면등교 기준을
현재 전교생 400명에서 600명 이하로 확대하고,
24일부터는 800명 이하까지 확대합니다.
또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과는 14일부터 학교 구성원 의견 수렴을 거쳐
전면 등교가 가능합니다.
원격수업 장기화로
아이들의 학습과 정서 격차가 커지면서,
등교수업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도내 11개 시·군에서 전면등교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정도 고려했습니다. 등교가 만병통치약은 아니겠지만 학교를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리는 출발점인 것은 분명합니다."
강원도교육청은
강원대에 위탁한 연구결과에 따라,
등교수업을 많이 한 학교에서
중간층이 더 두텁고 하위권 비율이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학교에서 의미있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조만간 연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음말=허주희 기자))
전면등교와 함께, 이제는
학교 안 백신 속도를 높이는 게 관건입니다.
지금까지 백신접종을 한 번이라도 한 교직원은 30세 이상 특수학교 종사자와 보건교사뿐입니다.
30세 미만 유치원과 초등 1~2학년 교사는
오는 15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대부분의 교직원과 고3 학생은
여름방학에 접종이 예정돼 있고,
면역 생성 기간을 고려해
8월 중순까지 2차 접종을 마치는 게
교육당국의 목표입니다.
도내에서는 올해 3월 새 학기부터 학생과 교직원 감염이 꾸준히 이어져 이미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일부 학교에서 교내 전파까지 발생하기도 해, 백신 접종률이 전면 등교 안착의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유완)
강원도교육청이 다음 달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서 전면등교를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학교 안 백신 접종 속도인데, 아직은 교직원 접종률이 미미합니다.
허주희 기자입니다.
7월 1일부터 강원도 모든 학교에서
전면등교가 이뤄집니다.
이에 앞서 오는 14일부터 전면등교 기준을
현재 전교생 400명에서 600명 이하로 확대하고,
24일부터는 800명 이하까지 확대합니다.
또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과는 14일부터 학교 구성원 의견 수렴을 거쳐
전면 등교가 가능합니다.
원격수업 장기화로
아이들의 학습과 정서 격차가 커지면서,
등교수업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도내 11개 시·군에서 전면등교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정도 고려했습니다. 등교가 만병통치약은 아니겠지만 학교를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리는 출발점인 것은 분명합니다."
강원도교육청은
강원대에 위탁한 연구결과에 따라,
등교수업을 많이 한 학교에서
중간층이 더 두텁고 하위권 비율이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학교에서 의미있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조만간 연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음말=허주희 기자))
전면등교와 함께, 이제는
학교 안 백신 속도를 높이는 게 관건입니다.
지금까지 백신접종을 한 번이라도 한 교직원은 30세 이상 특수학교 종사자와 보건교사뿐입니다.
30세 미만 유치원과 초등 1~2학년 교사는
오는 15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대부분의 교직원과 고3 학생은
여름방학에 접종이 예정돼 있고,
면역 생성 기간을 고려해
8월 중순까지 2차 접종을 마치는 게
교육당국의 목표입니다.
도내에서는 올해 3월 새 학기부터 학생과 교직원 감염이 꾸준히 이어져 이미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일부 학교에서 교내 전파까지 발생하기도 해, 백신 접종률이 전면 등교 안착의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유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