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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영월군 2차례 압수수색 공직사회 술렁

2021.05.3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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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5-30
◀ANC▶
강원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가 영월에서만
두차례 압수수색을 벌였는데요

현재 수사선상에 오른 영월군청
공무원만 최소 7명입니다.

수사대상이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면서 영월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영월 스포츠파크와 신축아파트단지
사이에 있는 점포겸용 건물입니다.

쌍둥이 건물을 영월군청 전현직
공무원이 각각 소유하고 있습니다.

◀SYN▶
"/전체 건물은 이사장님 것이..?/ 네,
그렇대요"

이들은 2014년 이 건물 주변 땅
720㎡를 매입했고, 최근 영월군이
도시계획도로를 본격 추진하면서
토지보상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공무원인 이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동산투기를 한 것으로 보고
지난 4월 영월군청에 이어 지난 21일엔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현직 팀장인 A씨 등으로부터
"당시 직속 과장이었고, 현재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인 B씨의 권유로
해당 토지를 사게됐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기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된
B씨는 "그렇게 값어치가 있는 땅이면
내가 샀지 왜 주변에 권유했겠냐"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SYN▶
"이 건과 관련해서는 전혀 제가 (말을) 할
의사가 없습니다"

취재결과 A씨와 B씨를 포함해 수사선상에
올라 있는 영월군청 공무원은 7명.

이들 모두 도시계획 업무와 관련이 있는
도시과 또는 건설과소속 공무원들입니다.

경찰은 영월군청의 다른 부서 공무원들의
투기 정황도 일부 포착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S/U) 영월군청 현직 공무원 여러 명이
동시에 경찰 수사선 상에 오르면서 영월
공직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INT▶
"도시계획이 된다던가 이런걸 알고 했다면은
그런 점에선 잘못된 점이지. 그렇지 않아요?"

행정안전부는 경찰수사가 종결되는대로
영월군을 상대로 별도의 감사에 착수할 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