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계절관리제 시행 효과, 미세먼지 농도 개선

◀ＡＮＣ▶
올해 겨울과 봄철 도내 미세먼지 농도가
예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세먼지 저감을 강화하는 계절관리제를
시행하면서 시멘트사와 화력발전소 등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겨울과 봄철
미세먼지 저감에 힘쓴 결과 강원도의 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의 강원지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0.7㎍/㎥.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시행한
제1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때와 비교하면
13% 줄었습니다.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같은 기간
감소 폭이 가장 컸습니다.

◀ＳＹＮ▶ 김승희/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지역별로는 수도권, 충청권, 강원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게선되었고,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은 (농도가) 나쁨 이상에 노출된 시·도가 하나도 없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시멘트사와 화력발전소 등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줄어든 게 주된 이유로 분석됩니다.

/CG1-원주지방환경청이 제2차 계절관리제 기간에 집계한 시멘트사와 화력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만5천374톤으로 당초 목표였던 만9천491톤보다 21%를 추가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멘트사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만4천264톤으로 목표 대비 19.8%를 추가 감축했고,
화력발전소의 배출량은 천110톤으로
목표 대비 27.6%를 추가 감축했습니다./

/CG2-지난 1차 계절관리제 기간과 비교하면
시멘트사와 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17.3% 더 줄었습니다./

각 사업장들은 배출시설 가동 감축과 중단,
공정시설 개선 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하고, 추가적인 시설 투자도 하고 있습니다.

환경설비 개선과 보강, 연료 보관장 옥내화 등에 힘쓰는 모습입니다.

환경부는 다음에 시행할 제3차 계절관리제
기간에도 미세먼지 농도 개선을 위해
사업장들이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적극적인
참여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김종윤)
◀ＥＮＤ▶
#계절관리제,#미세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