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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흉물스러운 철도공사 아파트 철거 가닥

2021.05.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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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5-25
◀ANC▶
지난 2월 정선의 한 철도공사 직원 아파트가
마을 한복판에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최근 철도공사와 정선군이
아파트를 철거하기로 가닥을 잡고,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정선군 남면의 한 아파트입니다.

건물이 오래된데다
외벽 페인트칠이 많이 벗겨져,
겉으로 보기에도 을씨년스럽습니다.

40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는
인근 민둥산역에서 일하는
철도공사 직원들의 사택으로 지어졌습니다.

=========(화 면 전 환)==================

3개월이 지난 아파트는 외벽을 새로 색칠해
예전보다 깨끗해졌습니다.

아파트 뒤편에 있는 직원 숙소 1동도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게 가림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이음말-조규한 기자))
도시 미관을 해치는 이 아파트를 처리하는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주민들이 수년간 개선을 요구했지만,
철도공사는 그동안 새로운 직원 숙소로 쓸
주거시설이 인근에 없어 애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민둥산역 인근에
수십억 원을 들여, 30세대 규모로
직원 숙소를 새로 짓기로 잠정 결정한 겁니다.

◀INT▶정은채 차장/코레일
"새로운 사원 아파트를 신축해서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사원 아파트를 신축하도록 인허가 등 관련 절차를 속도감있게 진행할 계획입니다."

낡은 아파트는 정선군이 사들여 철거한 뒤
공익 사업에 활용하기로 하고,
철도공사와 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철거 소식을 반기며
앞으로 공익 사업이
마을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INT▶전제민/정선군 남면번영회장
"다행스럽게도 철도 아파트가 잘 진행됐습니다. 앞으로 정선군에서는 주민들에게 깨끗한 주거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이곳이 관광지이다 보니까 어떤 사업들을 잘 생각하셔서..."

철도공사는 오는 7월 자체 심의를 통해
직원 아파트의 신축과 매각을 최종 결정하는데앞으로 사업 일정과 방향은 이후에 더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양성주) ◀END▶

#민둥산역, #철도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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