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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1-05-20
동해시 무릉계곡 일대를 확장한 관광권역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폐석회석 광산을 복합체험관광지로 개발중인 무릉 3지구는 각종 체험놀이 시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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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계곡 물길을 따라 소나무 숲사이로
나무데크길이 보입니다.
주차장부터 시작되는 왕복 2km의 산책로는
무릉계곡의 트래킹 코스를 다양화하기 위해
20억 여원을 들여 조성했습니다.
지난해 개방된 베틀바위 등산로와 다음달에
개방되는 협곡 마천루길까지, 기존에 단조로웠던 등산 탐방로의 선택폭이 넓어졌습니다.
((이음말=김형호 기자))
무릉계곡과 복합체험관광단지 사이에 있는
삼화지구에는 각종 체험시설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폐석회석 광산에는 하늘을 나는 스카이 글라이더를 비롯해, 덤프트럭이 광석을 운반하던 길은 루지썰매 체험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던 산속에는
알파인 코스터와 롤러코스터형 짚라인 등
놀이기구가 설치됩니다.
무릉 3지구 복합체험관광단지는
'무릉 별유천지'라는 새이름을 갖고
주차장 등의 기반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올 하반기 개장합니다.
◀INT▶ 신영선 관광과장(동해시)
"기존의 짧은 무릉계곡 중심에서 앞으로는 무릉별유천지의 체험시설과 생태 탐방로들이 확충되어서 체류시간이 늘어나고..."
동해시 관광지를 5대 권역으로 묶는 사업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형산불 피해를 본 망상권역은 오토캠핑리조트 복구를 계기로 해양휴양과 캠핑 권역으로,
추암과 묵호권역은 야간조명을 확충하고,
체류형 관광자원을 만들고 있습니다.
밀집생활권과 가까운 천곡권역은 감성바닷길을 시작으로 종합해양레저 지역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INT▶ 신영선 관광과장(동해시)
"그동안 관광개발 계획이 해안을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5대 권역별 관광개발 계획 수립으로 내륙과 해안이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동해시가 오랜기간동안 준비한 권역별 관광
사업들이 어떤 변화를 이끌지 주목됩니다. // MBC 뉴스 김형호 (영상취재: 양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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