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봄비가 며칠 이어집니다.
모내기철인 농촌에서는 올해는 논물 걱정 없겠네요.
지난주에 저는 대구로 3일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주간 일정 마치고 인적 끊긴 저녁시간에 김광석거리에 나가 보았어요.
천천히 걸으며 골목벽화와 노랫말 읽으며 노래를 흥얼거렸습니다.
모든게 하나하나 의미가 있는 노래고 모습들이었습니다.
비가 내리는 오후시간, 그중에 보았던 포장마차 벽화가 떠올랐어요.
아주 오래전 길가 포장마차들에 대한 추억이 떠오릅니다.
떨어지는 빗줄기보며 빗소리와 함께 어우러졌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오늘 선곡 사이에 틈새 있다면 현숙의 포장마차 신청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