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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1-05-13
◀ANC▶
지역 대학의 생존은 위협받고 있지만
지역사회에서 대학이 맡은 역할과 책임은
오히려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지역 대학의 위기가
곧 지역 소멸로 이어지기 때문인데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유지, 발전하기 위한 연계협력이 다방면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학생 수 감소라는 생존 위기에 직면했지만
오히려 대학이 지역에서 해야할 책무는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재를 배출하는 지역 대학이 사라지고
축소된다면, 곧 지역 소멸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강릉원주대와 강원대는 연합대학 구축을 위해 공유와 협력, 그리고 지역사회 혁신을 내세웠습니다.
기업체와의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와도
힘을 합쳐 지역 발전 방안을 주도한다는 건데
사회적 경제를 조성하고 골목 상권을 살리고 도심을 재생하는 등 여러 과제들에
전문 인력 양성과 훈련, 연구용역, 사업수행, 관리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INT▶ 신일식 /강릉원주대 산학협력단장
"예전에는 주로 기업들 하고 산학협력해서 기술
개발하고 제품 개발하는 쪽으로 중점을 두었다
고 하면 지금은 지역의 기업뿐 아니라 사회적
문화, 사회적 생태, 골목상권까지도 확대를 해
서"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산업 생태계를 키우는 역할도 대학이 하고 있습니다.
가톨릭관동대는 지역사회지원 사업으로
커피 판매점 위주로 형성된 강릉 커피를
문화 산업 전반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사라지는 동해안 다시마를 복원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만드는 등
지역 산업 생태계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 최종관 /가톨릭관동대 교수
"(다시마) 생태계를 복원하고 다시마 효능을 이
용해서 고부가가치의 다시마제품을 만드는 게
저희의 목표예요. "
산업 특히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강원도에서 대학은 창업의 요람이기도 합니다.
창업 문턱을 낮춰 유망 기업의 발굴과
경영 지원,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예비 창업자로서
주민과 학생 교육까지 다양한 지원이
대학의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INT▶ 전찬환 /강원도립대 총장
"아이디어가 있으면 와서 만들어보고 그렇게 하
면서 창업 지원을 해주고 있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서 창업의 꿈을 키울수 있는 그런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창업을 하는 것은
학생들의 외부 전출을 막고, 지역에 자리잡게
하고 있습니다.
한중대 폐교 이후 동해시가 창업보육센터를
직영으로 전환해 계속 운영하는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속에 열린 축제 현장에 강릉영동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보건 인력으로 봉사하거나
여름 해수욕장의 행정 지원, 지역 중고등생들에 대한 멘토링 등 각종 인적 지원도
지역에 대학이 있어 가능합니다.
◀INT▶ 문상준 /전 한중대 교수
"지금 천곡동에 가면 대학로가 있어요. 대학로
에 젊은이가 없을 정도로 (한중대 폐교 이후)
이미 많은 젊은이들이 이 지역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지자체와 대학이 손잡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위해 힘을 쓰고 있지만
정부 정책은 도움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인구가 적고, 경제규모가 적은 강원도는
점점 더 소외되고 있습니다.
((맺음말=박은지 기자))
교육부가 1천 7백억 원을 투자해
전국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창업, 지역 정착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강원도와 전라도, 제주도는 빠져있습니다. //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양성주)
◀END▶
지역 대학의 생존은 위협받고 있지만
지역사회에서 대학이 맡은 역할과 책임은
오히려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지역 대학의 위기가
곧 지역 소멸로 이어지기 때문인데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유지, 발전하기 위한 연계협력이 다방면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학생 수 감소라는 생존 위기에 직면했지만
오히려 대학이 지역에서 해야할 책무는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재를 배출하는 지역 대학이 사라지고
축소된다면, 곧 지역 소멸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강릉원주대와 강원대는 연합대학 구축을 위해 공유와 협력, 그리고 지역사회 혁신을 내세웠습니다.
기업체와의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와도
힘을 합쳐 지역 발전 방안을 주도한다는 건데
사회적 경제를 조성하고 골목 상권을 살리고 도심을 재생하는 등 여러 과제들에
전문 인력 양성과 훈련, 연구용역, 사업수행, 관리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INT▶ 신일식 /강릉원주대 산학협력단장
"예전에는 주로 기업들 하고 산학협력해서 기술
개발하고 제품 개발하는 쪽으로 중점을 두었다
고 하면 지금은 지역의 기업뿐 아니라 사회적
문화, 사회적 생태, 골목상권까지도 확대를 해
서"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산업 생태계를 키우는 역할도 대학이 하고 있습니다.
가톨릭관동대는 지역사회지원 사업으로
커피 판매점 위주로 형성된 강릉 커피를
문화 산업 전반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사라지는 동해안 다시마를 복원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만드는 등
지역 산업 생태계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 최종관 /가톨릭관동대 교수
"(다시마) 생태계를 복원하고 다시마 효능을 이
용해서 고부가가치의 다시마제품을 만드는 게
저희의 목표예요. "
산업 특히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강원도에서 대학은 창업의 요람이기도 합니다.
창업 문턱을 낮춰 유망 기업의 발굴과
경영 지원,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예비 창업자로서
주민과 학생 교육까지 다양한 지원이
대학의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INT▶ 전찬환 /강원도립대 총장
"아이디어가 있으면 와서 만들어보고 그렇게 하
면서 창업 지원을 해주고 있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서 창업의 꿈을 키울수 있는 그런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창업을 하는 것은
학생들의 외부 전출을 막고, 지역에 자리잡게
하고 있습니다.
한중대 폐교 이후 동해시가 창업보육센터를
직영으로 전환해 계속 운영하는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속에 열린 축제 현장에 강릉영동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보건 인력으로 봉사하거나
여름 해수욕장의 행정 지원, 지역 중고등생들에 대한 멘토링 등 각종 인적 지원도
지역에 대학이 있어 가능합니다.
◀INT▶ 문상준 /전 한중대 교수
"지금 천곡동에 가면 대학로가 있어요. 대학로
에 젊은이가 없을 정도로 (한중대 폐교 이후)
이미 많은 젊은이들이 이 지역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지자체와 대학이 손잡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위해 힘을 쓰고 있지만
정부 정책은 도움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인구가 적고, 경제규모가 적은 강원도는
점점 더 소외되고 있습니다.
((맺음말=박은지 기자))
교육부가 1천 7백억 원을 투자해
전국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창업, 지역 정착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강원도와 전라도, 제주도는 빠져있습니다. //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양성주)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