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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원FC 위기 극복 가능한가?

2021.05.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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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5-13
◀ANC▶
올 시즌, 대폭적인 선수 교체로
상위권 도약이 기대됐던 강원FC가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력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전력 공백이
생기면서 리그 9위까지 처졌는데요.

부진의 원인을 강화길 기자가 진단했습니다.
◀END▶

◀VCR▶

강원FC가 올 시즌 두 번째로
울산과 맞붙은 경기.

울산 현대는
지난 2012년 5월 이후 17번 대결해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숙적입니다.

경기가 시작되자 9년 묵은 징크스를 깨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운동장에 가득찼습니다.

강원은 전반 14분 서민우의 올 시즌 데뷔골로
앞서갔지만, 종료 휘슬을 앞두고
울산에 동점골을 허용합니다.

후반도 전반과 같은 양상이었습니다.

김동현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라지가
성공시키며 다시 앞섰습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울산에 다시 동점골을 헌납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선두를 노리던 울산은 강원의 탄탄한 수비에
고전했습니다.

◀INT▶ 홍명보/울산 현대 감독

그러나 이번 경기는
강원의 올 시즌 경기 흐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예였습니다.

경기를 주도하다가도 뒷심 부족으로
다 이긴 경기를 놓치는 사례가
자주 일어났습니다.

15경기 중 승리는 단 3번,
무승부가 6번에 달하면서
리그 9위에 처져있습니다.

현재 강원은 안정적인 스쿼드 구축이
힘든 상황.

수비와 공격의 핵심인 임채진, 고무열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주력선수들의 부상 이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INT▶ 김병수/강원FC 감독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3경기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리그 최강인 전북, 포항, 울산과 겨뤄
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선수들은 약화된 팀 전력을 극복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 서민우/강원FC 선수

강원FC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틴다는 각오로
이 시기를 잘 이겨내
병수볼의 부활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