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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3) 탄광사택 의존높아, 거주정책 마련해야

2021.05.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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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5-12
◀ANC▶
탄광지역 사택의 허술한 관리 문제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지만,
사택 보급이 주거난 해소에 기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안전 관리 측면을 강조하면
입주자격이 없는 주민들이 내쫓길 수도 있어
문제해결이 쉽지 않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END▶
삼척시 도계읍에 있는 대한석탄공사 소유의
주공아파트입니다.

삼척시는 이례적으로 2018년 이 아파트 단지의 외벽도색과 놀이터 개선사업을 일부 지원했습니다.

다른 아파트도 삼척시 지원금으로
아파트 옥상 지붕을 보수했습니다.

하지만 시설개선이 미흡한 석탄공사 다른 아파트는 사실상 폐허에 가깝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내부수리는 입주민이 직접할 수도 있지만
외부 도색이나 옥상 방수 등 대규모 보수작업은 석탄공사가 예산문제로 외면하고 있습니다.

석공측은 뒤늦게 임대관계 등 시설물 안전관리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석탄공사 관계자/
"TF팀을 구성해서 현재 시설 이상여부와 1200세대를 대상으로 입주여부를 전수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라 향후 안정적으로 회사 사택이 운영되도록"

지자체가 기업 소유의 아파트 보수를 지원하는 이유는 탄광업체 아파트가 주민들의 주택보급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입니다.

탄광지역에서는 오래된 사택 아파트의 재개발이 추진되기도 하지만, 저소득층과 고령층은 거주비용이 저렴한 현재의 사택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INT▶권정복 (삼척시의원)
"사택에서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와 노령층이 살고 있는 부분은 인정해야 하고요. 지자체나 광산업체가 고민을 해서 매입이나 유지보수가 필요합니다."

저렴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면서도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석공,더 나아가 정부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형호 (영상취재: 김종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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