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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릉, 외국인·n차감염 쌍끌이 확산

강릉시
2021.05.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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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5-10
◀ANC▶
강릉에서 외국인 노동자 코로나19 확진자로
11명이 추가되면서, 외국인 누적 확진자는
열흘 만에 87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 감염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사지 업소 업주와 손님까지 감염돼
n차 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강릉시가 3차 추적 검사를 벌인 결과
11명이 확진됐습니다.

지난 1일 이후 누적 확진자는 87명인데,
이번 확진자에는 처음 검사받는 외국인들도
4명이나 포함됐습니다.

지난 8일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검사 결과를 출입국 등록 여부에 활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미등록 외국인들도
추가로 검사에 참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INT▶ 이용구 / 법무부 차관 (지난 8일)
"미등록 외국인이 비자 없이 저희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고, 무료로 받을 수 있고, 그 검사 결과를 절대로 저희 법무부에 통보를 하지 않습니다."

3차 추적 검사에서는
검사 인원이 100여 명 줄었는데,

외국인 노동자 일부가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INT▶ 김한근 / 강릉시장
"이 분들이 현실적으로 해당 장소도 모를 뿐더러, 접촉자에 대한 정보는 더욱 부재하고요. 또, 저희들이 문진 과정에서 세세하게 누구와 접촉했는지 어떻게 했는지 어디를 갔는지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

강릉시는 앞으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3차례 더 추적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외국인들이 모여 사는
옛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의 상경기는
완전히 가라앉았습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지금은 한창 점심 시간인데요, 지나가는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한산한 모습입니다."

외국인 노동자 자체가 줄었고,
내국인들도 지역 방문을 꺼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인근 상인
"아침에 출근하시는 분들이 거의 줄었죠, 반 정도로. 김밥 이런 것도 잘 안나가고 그러니까요."

◀INT▶ 인근 상인
"드문 드문 건설 노동자들이 와서 식사하면서 집집마다 한 두 테이블 정도 (오고요.) 한 8시쯤이면 아예 사람 자체가 없어요. 암흑이에요, 암흑."

강릉시 사천면에서 시작된
지역 감염도 확산되면서 9명이 확진됐는데,

이 가운데는 마사지업소 업주와
방문한 손님도 있습니다.

◀INT▶ 김한근 / 강릉시장
"기간이 일주일 정도 됐고, 또 마사지업소를 출입하는 결제 수단이 상당 부분 현금으로 직접 소액을 결제하는 그런 부분이어서..."

업주는 다른 마사지업소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릉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단계 조정에 대해
외국인 근로자 추적검사와
지역 n차 감염 진정세 추이를 보고
신속히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양성주)
◀END▶
#n차감염, #추적검사, #선별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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