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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1-05-05
◀ANC▶
오늘은 누구보다 아이들이 행복해야 할 어린이날입니다. 그런데 오늘처럼 학교를 안 가는
휴일에 끼니를 걱정하는 어린이들도 있습니다.
이런 결식아동들을 위해 먹거리를 제공하는
선한 영향력 가게, 기억하실 텐데요.
코로나 상황에서 오히려 이런 가게들이 더
늘어났다고 합니다. 김상훈 기잡니다.
◀END▶
◀VCR▶
춘천시 동내면에 위치한 한 식당.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선한 영향력 가게를
시작해 벌써 3년째 유지하고 있습니다.
식당 주인이자 네 남매의 아버지인
최성희씨는 결식아동과 소방관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INT▶
최성희/ 식당 사장
"제가 아이가 넷이 있거든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게 내 아이들 입에 먹을 게 들어가는 게 제일 행복한 것 중 하나거든요. 그런데 그러지 못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좀 속상해요."
인근에 위치한 과일상점.
음식뿐 아니라 미용실과 안경점도
결식아동을 돕는 것을 보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선한 영향력 가게를
신청했습니다.
식사를 지원하는 꿈자람카드의
한 끼당 지원 금액은 5천 원.
혹여나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울지 모를
아이들에게 과일을 제공해 주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INT▶
이경하/ 과일상점 사장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으로 과일이 많이 필요하고 먹는 게, 그래서 밥도 좋지만 과일을 먹으면서 아이들이 비타민도 충전하고 건강에 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도내 결식아동 수는 8,900여 명.
코로나19로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가구가 늘어 전국적으로
결식아동 수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선한 영향력 가게도 많이 늘었다는 겁니다.
코로나19 시작 전인 2019년 말에
강원도 내에 14곳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70곳으로 5배나 증가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오히려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INT▶
김영아/ 카페 사장
"상황도 어쨌든 힘들고 막 정체되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디저트를 만들어서 줄 수 있다는 사람이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렇게 정체된 시기에도 찾아준다는 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베풂을 아끼지 않는
선한영향력 가게..
그저 아이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찾아와주길 바랄 뿐입니다.
◀INT▶
이경하/ 과일상점 사장
"아무도 이상하게 보지 않으니까 정말 여기는 언제나 문이 열려있으니까 언제든지 편하게 와서 먹고 싶은 과일 진짜 마음껏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오늘은 누구보다 아이들이 행복해야 할 어린이날입니다. 그런데 오늘처럼 학교를 안 가는
휴일에 끼니를 걱정하는 어린이들도 있습니다.
이런 결식아동들을 위해 먹거리를 제공하는
선한 영향력 가게, 기억하실 텐데요.
코로나 상황에서 오히려 이런 가게들이 더
늘어났다고 합니다. 김상훈 기잡니다.
◀END▶
◀VCR▶
춘천시 동내면에 위치한 한 식당.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선한 영향력 가게를
시작해 벌써 3년째 유지하고 있습니다.
식당 주인이자 네 남매의 아버지인
최성희씨는 결식아동과 소방관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INT▶
최성희/ 식당 사장
"제가 아이가 넷이 있거든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게 내 아이들 입에 먹을 게 들어가는 게 제일 행복한 것 중 하나거든요. 그런데 그러지 못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좀 속상해요."
인근에 위치한 과일상점.
음식뿐 아니라 미용실과 안경점도
결식아동을 돕는 것을 보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선한 영향력 가게를
신청했습니다.
식사를 지원하는 꿈자람카드의
한 끼당 지원 금액은 5천 원.
혹여나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울지 모를
아이들에게 과일을 제공해 주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INT▶
이경하/ 과일상점 사장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으로 과일이 많이 필요하고 먹는 게, 그래서 밥도 좋지만 과일을 먹으면서 아이들이 비타민도 충전하고 건강에 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도내 결식아동 수는 8,900여 명.
코로나19로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가구가 늘어 전국적으로
결식아동 수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선한 영향력 가게도 많이 늘었다는 겁니다.
코로나19 시작 전인 2019년 말에
강원도 내에 14곳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70곳으로 5배나 증가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오히려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INT▶
김영아/ 카페 사장
"상황도 어쨌든 힘들고 막 정체되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디저트를 만들어서 줄 수 있다는 사람이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렇게 정체된 시기에도 찾아준다는 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베풂을 아끼지 않는
선한영향력 가게..
그저 아이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찾아와주길 바랄 뿐입니다.
◀INT▶
이경하/ 과일상점 사장
"아무도 이상하게 보지 않으니까 정말 여기는 언제나 문이 열려있으니까 언제든지 편하게 와서 먹고 싶은 과일 진짜 마음껏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