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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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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1-04-22
◀ANC▶
미래 10년 국가 철도망의 청사진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이 발표됐습니다.
강원도에는 동해선 삼척~강릉 고속 전철화,
동해신항선 구축, 용문~홍천 철도 건설,
원주~만종 노선 등 4개 노선이 반영됐고,
3개 노선도 추가 검토 사업에 뽑혀
보다 촘촘한 철도 교통망 구축이 기대됩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국토교통부가
미래 10년 철도망의 청사진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한 가운데,
강원도에서는 4개 노선이 포함됐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개통돼
선로 상태가 매우 노후되고 위험한
동해선 삼척~강릉 약 43km 구간이
시속 200km급으로 개량됩니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내년으로 예정된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의
개통 효과와 맞물려,
강릉에서 포항까지의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최진석
/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팀장
"5시간 이상 걸리던 이동 거리가 1시간 반 정도로 단축되고 이것은 더 나아가서 부산까지도 상당히 단축할 수 있다고 봅니다."
삼척~강릉 고속화 개량사업의 연계사업인
동해신항선 3.6km 노선도
제4차 구축계획에 포함됐습니다.
산업단지와 항만의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해항에서 삼척해변까지 관광 거점화 효과도
기대됩니다.
경기도 양평 용문에서 홍천을 잇는
34km 구간에 대한 철도 건설사업도
이번 공청회에서 발표됨에 따라,
영서 북부권이 수도권 광역철도망으로 구축돼
수도권과 1시간대 이내로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INT▶ 최진석
/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팀장
"중앙선의 용문역에서 홍천까지 연결해서 강원도를 광역철도로 연결하는 강원도 최초의 광역철도 사업이 되겠습니다."
연장은 6km에 불과하지만
중앙선과 강릉선을 잇는 강호축의 핵심 노선인
원주~만종 간 원주 연결권 노선도 반영됐습니다.
또, 원주∼춘천, 제천∼삼척,
연천∼철원 월정리 3개 사업이 추가 검토사업에
포함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정부는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상반기 안으로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입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그동안 수도권에 치우친 철도교통 편의를
지방으로도 확대시킨 데 의의가 있습니다.
지역 메가시티 조성 기반을 마련해
국토의 균형 발전 근간을 마련한다는 것이
정부 구상입니다.
◀INT▶ 김선태 /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광역철도를 중심으로 지방 대도시 권역 내 주요 지점들이 빠르게 연결되면 지방 광역권 내의 이동과 교류가 늘고 지방에도 수도권 못지 않은 광역 경제권이 조성되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하지만 실제 이들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실제 착공해 완공될 때까지는
10년 안팎의 상당 기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양성주)
◀END▶
#제4차, #동해선, #용문~홍천, #동해신항선, #원주~만종
미래 10년 국가 철도망의 청사진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이 발표됐습니다.
강원도에는 동해선 삼척~강릉 고속 전철화,
동해신항선 구축, 용문~홍천 철도 건설,
원주~만종 노선 등 4개 노선이 반영됐고,
3개 노선도 추가 검토 사업에 뽑혀
보다 촘촘한 철도 교통망 구축이 기대됩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국토교통부가
미래 10년 철도망의 청사진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한 가운데,
강원도에서는 4개 노선이 포함됐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개통돼
선로 상태가 매우 노후되고 위험한
동해선 삼척~강릉 약 43km 구간이
시속 200km급으로 개량됩니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내년으로 예정된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의
개통 효과와 맞물려,
강릉에서 포항까지의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최진석
/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팀장
"5시간 이상 걸리던 이동 거리가 1시간 반 정도로 단축되고 이것은 더 나아가서 부산까지도 상당히 단축할 수 있다고 봅니다."
삼척~강릉 고속화 개량사업의 연계사업인
동해신항선 3.6km 노선도
제4차 구축계획에 포함됐습니다.
산업단지와 항만의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해항에서 삼척해변까지 관광 거점화 효과도
기대됩니다.
경기도 양평 용문에서 홍천을 잇는
34km 구간에 대한 철도 건설사업도
이번 공청회에서 발표됨에 따라,
영서 북부권이 수도권 광역철도망으로 구축돼
수도권과 1시간대 이내로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INT▶ 최진석
/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팀장
"중앙선의 용문역에서 홍천까지 연결해서 강원도를 광역철도로 연결하는 강원도 최초의 광역철도 사업이 되겠습니다."
연장은 6km에 불과하지만
중앙선과 강릉선을 잇는 강호축의 핵심 노선인
원주~만종 간 원주 연결권 노선도 반영됐습니다.
또, 원주∼춘천, 제천∼삼척,
연천∼철원 월정리 3개 사업이 추가 검토사업에
포함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정부는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상반기 안으로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입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그동안 수도권에 치우친 철도교통 편의를
지방으로도 확대시킨 데 의의가 있습니다.
지역 메가시티 조성 기반을 마련해
국토의 균형 발전 근간을 마련한다는 것이
정부 구상입니다.
◀INT▶ 김선태 /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광역철도를 중심으로 지방 대도시 권역 내 주요 지점들이 빠르게 연결되면 지방 광역권 내의 이동과 교류가 늘고 지방에도 수도권 못지 않은 광역 경제권이 조성되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하지만 실제 이들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실제 착공해 완공될 때까지는
10년 안팎의 상당 기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양성주)
◀END▶
#제4차, #동해선, #용문~홍천, #동해신항선, #원주~만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