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R]강원 철도 4개 포함, 광역철도권 '성큼'

2021.04.22 20:30
683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1-04-22
◀ANC▶
미래 10년 국가 철도망의 청사진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이 발표됐습니다.

강원도에는 동해선 삼척~강릉 고속 전철화,
동해신항선 구축, 용문~홍천 철도 건설,
원주~만종 노선 등 4개 노선이 반영됐고,
3개 노선도 추가 검토 사업에 뽑혀
보다 촘촘한 철도 교통망 구축이 기대됩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국토교통부가
미래 10년 철도망의 청사진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한 가운데,
강원도에서는 4개 노선이 포함됐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개통돼
선로 상태가 매우 노후되고 위험한
동해선 삼척~강릉 약 43km 구간이
시속 200km급으로 개량됩니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내년으로 예정된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의
개통 효과와 맞물려,

강릉에서 포항까지의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최진석
/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팀장
"5시간 이상 걸리던 이동 거리가 1시간 반 정도로 단축되고 이것은 더 나아가서 부산까지도 상당히 단축할 수 있다고 봅니다."

삼척~강릉 고속화 개량사업의 연계사업인
동해신항선 3.6km 노선도
제4차 구축계획에 포함됐습니다.

산업단지와 항만의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해항에서 삼척해변까지 관광 거점화 효과도
기대됩니다.

경기도 양평 용문에서 홍천을 잇는
34km 구간에 대한 철도 건설사업도
이번 공청회에서 발표됨에 따라,

영서 북부권이 수도권 광역철도망으로 구축돼
수도권과 1시간대 이내로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INT▶ 최진석
/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팀장
"중앙선의 용문역에서 홍천까지 연결해서 강원도를 광역철도로 연결하는 강원도 최초의 광역철도 사업이 되겠습니다."

연장은 6km에 불과하지만
중앙선과 강릉선을 잇는 강호축의 핵심 노선인
원주~만종 간 원주 연결권 노선도 반영됐습니다.

또, 원주∼춘천, 제천∼삼척,
연천∼철원 월정리 3개 사업이 추가 검토사업에
포함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정부는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상반기 안으로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입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그동안 수도권에 치우친 철도교통 편의를
지방으로도 확대시킨 데 의의가 있습니다.

지역 메가시티 조성 기반을 마련해
국토의 균형 발전 근간을 마련한다는 것이
정부 구상입니다.

◀INT▶ 김선태 /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광역철도를 중심으로 지방 대도시 권역 내 주요 지점들이 빠르게 연결되면 지방 광역권 내의 이동과 교류가 늘고 지방에도 수도권 못지 않은 광역 경제권이 조성되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하지만 실제 이들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실제 착공해 완공될 때까지는
10년 안팎의 상당 기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양성주)
◀END▶
#제4차, #동해선, #용문~홍천, #동해신항선, #원주~만종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