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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역세권에 이어 춘천 다원지구도 조사해야"

2021.04.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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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4-14
◀ANC▶
벌써 출범한 지 한달이 됐죠. 공직자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강원도와 강원경찰이 전담팀을 꾸렸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습니다.

시민 사회단체들은 역세권뿐만 아니라
개발 호재가 잇따른 춘천 지역에 대해서도
강력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허주희 기자입니다.

◀VCR▶
강원도 감사위원회가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 특별대책반을
운영하기 시작한 건 지난달 15일.

지금 감사를 진행하는 곳은 7개 시·군입니다.

대부분 역세권 개발 예정지입니다.

춘천-속초 고속철도와 강릉-제천 동해북부선 개발 호재가 있었던 속초, 고성, 양양과 화천, 양구, 인제입니다.

[브릿지] 나머지 한 곳은 춘천인데, 수열에너지 클러스터가 조성될 이 곳은 동면 지내리 일대입니다. 총 사업비 3천 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사업 예정지입니다.

도 감사위원회는 이들 시·군으로부터
2016년부터 최근 5년 동안
부동산 취·등록세 납부 명단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전·현직 공무원을 추려내는 작업을
진행 중인데, 속초, 고성, 양양은
대조작업이 끝났습니다.

강원도 감사위원회는 내부 정보를 통한
투기 의혹이 있는 사안은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INT▶정영미
/강원도 감사위원회 적극행정지원관
"저희 자체적인 조사에 의해서 내부 정보를
이용한 투기 의혹이 제기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사 의뢰할 방침입니다."

강원경찰청도 부동산 투기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수사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없습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2017년 지역사회에 알려진 횡성군 공무원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강원도 감사와 경찰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SYN▶ 임성대 /정의당 강원도당 위원장
"도지사는 물론이고,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도
의원, 다시 말해 선출직 공무원 모두에게 토지
거래와 관련된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
습니다. 하고 있지 않습니다."

시민 사회단체들은 춘천시와 LH가 동내면
거두리 일대에 추진하는 다원지구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내부 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를
집중 점검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들끓는 여론을 의식해 각 기관마다 전담팀을 꾸리고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결과가 민심의 기대에 못 미친다면 '용두사미'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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