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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그린 뉴딜, 폐광지역 관광 변화 기대

2021.04.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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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4-08
◀ANC▶
강원도와 폐광지역 4개 시군이
최근의 관광 변화에 맞춰
다양한 그린 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부 사업은 이미 착공됐는데
폐광지역 관광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해발 1,300여 m 매봉산 인근에
숲속 야영장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85만 ㎡ 면적에 165억 원이 투입돼
이곳에 캠핑장과 치유센터 등이 들어섭니다.

강원도는 산악 관광 열차도 도입할 계획인데,
올해 정부 공모 사업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이음말-조규한))
도내 폐광지역 4개 시군의 그린 뉴딜 사업은
7개로 나뉘는데, 사업들이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삼척시는 도계읍 미인폭포 일원에
인근 관광지와 이어지는 유리 다리와
2km 넘는 탐방로를 만듭니다.

여기에는 2023년까지 147억 원이 들어가는데,
상반기에 일부 공사는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선군은 2024년까지
사북역 일대에 별빛광장을 만들어,
새로운 도시경관을 연출합니다.

또, 고한지역에는 옛 운탄길을 이용한
광차 체험 시설과 고원 야생화 식물원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INT▶지근배/정선군 전략산업과장
"고한 야생화 식물원 같은 경우는 오는 12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고한읍의 야생화 마을 광차 체험 코스는 2024년도에 최종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월군은 2025년까지 향토 자원을 활용한
와이너리 슬로우타운과 슬로시티 체험 관광시설을 짓는데, 세부 사업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폐광지역의 새 관광지를 이어주는
이른바 '운탄고도 조성 사업'은
가장 빨리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석탄을 나르던 고지대 길을 잇는
사업인데 총 길이가 145km에 달합니다.

강원도는 모두 36억 원을 들여,
올해 하반기에 영월과 정선, 태백을 연결하고,
내년에 삼척까지 모두 이을 계획입니다.

◀INT▶이강희/강원도 지역진흥담당
"노선 상에 신설하는 구간은 그렇게 길지 않아서, 기존에 있던 옛길들을 많이 활용하고, 숲길, 등산로들을 연결해주는 그런 길입니다."

강원도형 그린 뉴딜 사업이 침체되어 있는
폐광지역의 관광을 어떻게 바꿔놓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양성주)
◀END▶

#폐광지역, #강원도형 그린 뉴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