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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1-04-07
◀ANC▶
정부가 2025년까지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 과제 중에 하나인,
'스마트 그린산단' 35곳 조성을 발표했습니다.
강릉시도 구정면 일대에
'그린 산업 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전문가 정책 제안 수렴에 나서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30년까지 전국 35곳에
'스마트 그린산단'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 그린산단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 과제 중에 하나로,
산업단지를 디지털과 재생에너지 기반의
스마트·친환경 산단으로 조성하는 겁니다.
◀INT▶ 홍남기 / 경제부총리
"(기존의 산단은) 에너지의 다소비, 환경문제,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를 노정해(겪어) 왔습니다. 이에 산단의 에너지 고효율화 및 탄소 배출량 25% 감축 등을 위한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을 내용으로 하는..."
강릉과학산업단지의 분양을 마무리한 강릉시는
구정면 일대에 새로운 물류 산업 단지 조성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310만㎡ 가량의 대규모 산업단지 부지가 있고,
부산과 인천, 서울 남부권, 고성으로 연결하는
광역 철도망이 잇따라 확충돼
산업단지 부지로는 최적이라는 겁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이곳은 KTX강릉선, 남강릉 IC와 인접해 있어 교통의 요지로 불립니다."
강릉시는 이 일대에
'e-hub 그린산단'을 조성하기로 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이나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을 실현하고,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그만큼 다시 흡수하는
'탄소중립 산업단지'로 만들겠다는 것이
'e-hub 그린산단'의 핵심 과제입니다.
◀INT▶ 김한근 / 강릉시장
"정부 정책과 궤를 같이 하면서 에너지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는 시점에 맞춰서 탄소 배출이 가장 최소화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그런 산업단지들을 저희들이 준비하고 있고요."
전문가들은 기후 협약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의무가 강화되는 만큼
석유나 석탄 에너지 중심의 산단으로는
더이상 생존력이 없다며 궤를 같이 했습니다.
◀INT▶ 강호제 / 국토연구원 산업입지연구센터장
"앞으로 다른 나라들이 탄소 배출권 가격을 인상시키고, 탄소 국경세를 올리고 그렇게 되면 전체 수출의 70%를 담당하는 우리나라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 같은 경우에는 필연적으로 피해가 갈 수 밖에 없다는 얘기죠."
또, 재생에너지 사용 중심의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 차원의 대안 마련도 조언했습니다.
◀INT▶ 정택중 / 한국에너지융합협회 대표
"자치단체가 중심이 되고 여기에 모든 이해 관계자들이 조합의 형태든 무슨 형태든 들어와서, 수익이 다시 구성원들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다면..."
한편, 강릉시는 정부의 스마트 그린 산단
지정을 위해, 산업단지를 지능형 교통체계나
스마트팜, 친환경 주거 단지 조성 등과
연계하는 방안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윤)
◀END▶
#RE100, #탄소중립, #e-hub그린산단
정부가 2025년까지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 과제 중에 하나인,
'스마트 그린산단' 35곳 조성을 발표했습니다.
강릉시도 구정면 일대에
'그린 산업 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전문가 정책 제안 수렴에 나서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30년까지 전국 35곳에
'스마트 그린산단'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 그린산단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 과제 중에 하나로,
산업단지를 디지털과 재생에너지 기반의
스마트·친환경 산단으로 조성하는 겁니다.
◀INT▶ 홍남기 / 경제부총리
"(기존의 산단은) 에너지의 다소비, 환경문제,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를 노정해(겪어) 왔습니다. 이에 산단의 에너지 고효율화 및 탄소 배출량 25% 감축 등을 위한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을 내용으로 하는..."
강릉과학산업단지의 분양을 마무리한 강릉시는
구정면 일대에 새로운 물류 산업 단지 조성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310만㎡ 가량의 대규모 산업단지 부지가 있고,
부산과 인천, 서울 남부권, 고성으로 연결하는
광역 철도망이 잇따라 확충돼
산업단지 부지로는 최적이라는 겁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이곳은 KTX강릉선, 남강릉 IC와 인접해 있어 교통의 요지로 불립니다."
강릉시는 이 일대에
'e-hub 그린산단'을 조성하기로 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이나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을 실현하고,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그만큼 다시 흡수하는
'탄소중립 산업단지'로 만들겠다는 것이
'e-hub 그린산단'의 핵심 과제입니다.
◀INT▶ 김한근 / 강릉시장
"정부 정책과 궤를 같이 하면서 에너지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는 시점에 맞춰서 탄소 배출이 가장 최소화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그런 산업단지들을 저희들이 준비하고 있고요."
전문가들은 기후 협약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의무가 강화되는 만큼
석유나 석탄 에너지 중심의 산단으로는
더이상 생존력이 없다며 궤를 같이 했습니다.
◀INT▶ 강호제 / 국토연구원 산업입지연구센터장
"앞으로 다른 나라들이 탄소 배출권 가격을 인상시키고, 탄소 국경세를 올리고 그렇게 되면 전체 수출의 70%를 담당하는 우리나라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 같은 경우에는 필연적으로 피해가 갈 수 밖에 없다는 얘기죠."
또, 재생에너지 사용 중심의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 차원의 대안 마련도 조언했습니다.
◀INT▶ 정택중 / 한국에너지융합협회 대표
"자치단체가 중심이 되고 여기에 모든 이해 관계자들이 조합의 형태든 무슨 형태든 들어와서, 수익이 다시 구성원들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다면..."
한편, 강릉시는 정부의 스마트 그린 산단
지정을 위해, 산업단지를 지능형 교통체계나
스마트팜, 친환경 주거 단지 조성 등과
연계하는 방안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윤)
◀END▶
#RE100, #탄소중립, #e-hub그린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