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양양군 청사건립기금 조성 추진

◀ＡＮＣ▶
양양군청 본관은 지은 지 40년이 넘어
낡고 비좁아, 공무원은 물론 민원인들도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양양군은 군청사를 새로 건립하기위해
기금 조성에 나서는 등 공론화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1977년 지어진 양양군청입니다.

처음 2층 건물로 지어 사용하다가
점차 업무가 확대되고 민원이 늘면서
증축을 거쳐 지금의 4층 건물이 됐습니다.

새로 외벽을 칠하고, 내부를 수리하면서
비교적 깔끔하게 관리된 편이지만

지은지 40년이 넘다보니 낡고 비좁은데다
안팎 곳곳에 금이 가는 등 안전문제도 있습니다.

별관 3동을 지어, 행정수요를 감당하고 있지만
부서별로 흩어져있다보니, 민원인 불편 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음말=박은지 기자))
양양군은 향후 10년간 낡고 비좁은 청사를
새로 짓기 위한 기금 300억 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청사건립기금을 설치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과 서핑 관광 활성화 등으로 양양 인구가 3만선 회복을 앞두고 있고

낙산도립공원 해제, 동해북부선 연결 등 지역 발전 호기를 맞아 신청사 건립을 더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습니다.

◀ＩＮＴ▶ 손옥숙 /양양군 세무회계과장
"민원 수요라든가 굉장히 행정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거기 미처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0년간, 내년부터 10년간 300억 원의 청사 건립기금을 조성해서..."

양양군 현안인 청사 신축 준비가 본격화됨에 따라 향후 위치, 규모 등 공론화 과정에
예상되는 진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선군, 속초시 등 앞서 추진 중인 사례를
꼼꼼히 분석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최기복)
◀ＥＮＤ▶
#양양군청사, #청사건립기금, #조례제정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