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R)달라진 대입환경..강원 수험생 불리

2021.03.26 20:30
277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1-03-26
◀ANC▶
달라진 대입 수능체제에서 어제(25일)
처음으로 모의고사가 실시됐습니다.

그런데 올해 대입은 EBS 수능 출제 연계율이 크게 낮아지고, 정시모집도 확대되면서
강원도 수험생들에게 불리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춘천의 한 고3 교실입니다.

올해 처음 보는 대입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가 바뀌면서
처음 본 시험입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문·이과 통합형으로,
국어, 수학, 직업탐구 영역에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구조가 처음 도입됩니다.

또 사회·과학 탐구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수험생들은 수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INT▶ 이승현/춘천고 3학년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가 뒤로 몰려서 좀 당황했지만, 이제 앞으로 모의고사를 3학년이 정말 많이 보니까 수능에 대해서 확실히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점수, 등급 등이 적힌
개인별 성적표는 4월 15일부터 학생들에게
전달됩니다.

수험생들이 개인별 학업 역량을 가늠하고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인 셈입니다.

그런데 바뀐 수능과 대입을 앞두고
강원도 일선 고교에서는 갖가지 우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이번 수능부터는 EBS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율이 기존 70%에서 50%로
크게 축소됩니다.

그만큼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질 우려가 큰데,
여건이 좋지 않은 강원도 수험생들에게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INT▶ 유정연/춘천고 3학년
"하지만 또 저희 일반고 학생들은 수능이나 내신 둘 다 챙겨야 하기 때문에 연계율과 상관없이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거기에 대입전형에서 수시보다 정시 비중이
커지는 것도 또다른 부담입니다.

수능 중심의 정시 비중은 전국적으로 24%,

하지만 서울 주요 16개 대학 중
연세대와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등 9곳은
정시 모집 비율을 40% 이상으로 늘렸습니다.

강원도 수험생들의 90% 이상이
수시모집을 통해 대학에 진학하는데,
불리한 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INT▶ 배인매/춘천고 3학년 부장
"(수능) 최저기준이라든가 그런 걸 맞추기 위해서 끝까지 정시를 본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코로나19까지 삼중고에 부딪치면서
강원도 대입 수험생들의 진학 지도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END▶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