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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투R]활기 찾은 삼척해수욕장, 어디까지 변신?

삼척시
2021.03.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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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3-25
◀ANC▶
삼척해수욕장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찾아오는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변신했습니다.

리조트를 유치하고 나서 나타난 변화인데,
매력있는 해수욕장으로 가꾸기 위한 사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평일인데도 삼척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제법 눈에 띕니다.

몇 년 전 대규모 콘도가 들어선 이후에 나타난 변화입니다.

한여름 피서철을 제외하면 썰렁하던 곳이
사계절 활기 있는 곳으로 바뀌자
시설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박춘자(삼척해수욕장 상가번영회장) "아무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바뀌었어요. 예쁘게 가게를 꾸며놔야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시니까 그런 쪽으로 지금 많이 상인들도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해수욕장의 경관도 날이 갈수록 달라지고 있습니다.

상가와 백사장 사이에 해송을 심고
그 옆으로 4km가 넘는 보행로를 조성해
산책코스로 인기 만점입니다.

곳곳의 그늘막 쉼터와 포토존도 반응이 좋습니다.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상가건물이 환하게 불을 밝히면서 야경도 예뻐졌습니다.

◀INT▶우종원(삼척시 관광정책과장)
"사계절 가족 친화형 테마관광해변으로 조성할 계획이고, 경관 개선이라든가 놀이쉼터, 그리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해서 지속 관리할 계획입니다."

관광지의 매력을 더하기 위한 투자는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다 위를 걷는 해상 보행로 400m가
내년 상반기까지 완공될 예정입니다.

중간중간 조망대와 수심 5m 바닷속을 구경할 수 있는 수중 탐방로가 설치됩니다.

가까운 해안도로에는 35억 원을 들여 연말까지 60m 길이의 스카이워크를 만듭니다.

바닷가 절벽 위 허공에서 해변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시설로 해상 보행로와 함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배광우)
◀END▶
#삼척해수욕장, #해상보행로, #스카이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