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투R]청년 인구 감소, 일자리가 관건

2021.03.23 20:30
357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1-03-23
◀ANC▶
인구 감소와 노령화가 심각한 도내 시군들은
청년 인구 늘리기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다양한 청년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는데,
청년 인구는 오히려 줄고 있어
고민이 깊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정선군 남면 무릉마을회관에
목공예 교육시설과 쉼터가 마련됐습니다.

청년과 주민들이 전문가에게 목공예를 배우고,
서로 소통하는 거점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INT▶차주명/억새풀 돋움 핫스팟
"전문가들이 새로운 전문가를 만들어서 계속적으로 지역에 (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정선군은 2018년부터 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이런 거점 시설 4곳을 만들고
청년 정책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이음말=조규한 기자))
이처럼 지자체의 청년에 대한 정책 지원에도 불구하고, 청년 인구는 계속 줄어드는 실정입니다.

[c.g]지난해 말 기준 정선군에 사는
만 18세에서 39세까지 청년 인구는 6,510명,
최근 4년새 천2백 명 넘게 줄었습니다.==

정선군은 짧은 기간에 청년 정책의 효과를
내기 힘들었다며, 앞으로 더 과감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최금희/정선군 인구정책담당
"지역 특성을 살린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모사업을 통한 일자리를 제공해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다른 시군의 사정도 거의 비슷해
대학 진학과 취업 등으로 빠져나가는
청년층을 막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도내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하고
지역에 남는 청년층은 각각 50%대와 30%대로,
전국 최저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결국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필요한데,
제조업 유치가 쉽지 않은 도내 현실을 볼 때,
새로운 창업 전략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INT▶지경배/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본인이 갖고 있는 아이디어로 창업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공모)사업의 특성에 맞춰서 창업 제안서를 제출하고 예산을 받아오는 형태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런 식의 창업 지원 사업으로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여기에다 주거 환경 등 정주 기반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양성주)
◀END▶
#청년 정책, #청년 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