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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동해북부선 양양구간 주민 불만

양양군
2021.03.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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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3-23
◀ANC▶
동해북부선 건설공사 입찰을 시작으로
사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4공구 양양지역에서는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숙원이던 38선 역사 신설이 반영되지 않았고 양양역의 위치 선정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국가철도공단이 공고한 동해북부선 제4공구는 총 사업비 3천 7백억원으로

양양군 현남면에서 양양읍까지 22.4km에 걸쳐
토공과 교량, 터널 등 노반을 깔고
양양역과 38선 신호장을 건설합니다.

주민들은 그동안 남북철도 연결 의미를 살리고 서핑 등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38선역 신설을 주장했지만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이음말=박은지 기자))
양양주민들이 계속 요구한 38선 신호장의
정거장 활용은 받아들여지지 않아 지역 사회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함께 공고된 9공구 고성군의 경우
화진포 신호장에 장래 정거장 설치가 가능하도록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명시돼 주민들이
요구한 역사 신설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양양군 주민들은
화진포역과 38선역의 필요성이 다르지 않다며 계속 요구할 방침입니다.

◀INT▶ 정준화 /양양군번영회장
"분단의 역사가 바로 38선역입니다. 그래서 꼭 38선역이 설치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토부에 끝가지 건의하고 끝까지 투쟁해서..."

양양읍에 들어서는 양양역사 위치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과거 동해선 역사가 있던 송암리 석재공장
일대에 역이 들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물류를 중심으로 한 동해북부선이 시내권을
관통하게 되면 도심이 양분된다는 우려와

인근 양양공항, 종합터미널 등과 연계한
활성화 기대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양양군의회는 코로나19 상황에
주민설명회가 제대로 열리지 못한만큼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노선과 역사위치 등을 공개할 것을
국토부 등에 건의했습니다.

◀INT▶ 김의성 /양양군의회 의장
"물류인지 여객인지 이 부분도 군민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고 역사가 과연 어디에 설 것인지 우리 군민들이 모든 것을 알고 판단할 수 있게끔(설명회를 열어달라.)"

국토부는 현재 시점에서는
설계를 마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노선이나 역사 위치 등을 밝힐수 있는 때가 아니라며

향후 기본설계, 실시설계 이후 의견수렴단계에서 주민설명회를 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해북부선 철도연결은
남북경제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동해안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의미가 있는만큼 지역 사회 의견수렴 요구는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박민석)//
◀END▶
#동해북부선, #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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