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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릉서 또 ASF 폐사체 발견, 방역당국 비상

강릉시
2021.03.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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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3-23
◀ANC▶
강릉지역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의 뼛조각이 발견됐습니다.

발견 장소는 광역 울타리 밖인데,
야생멧돼지가 어디에서 활동했는지를 몰라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시 주문진 장덕리에서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또 발견됐습니다.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확진으로 판정됐습니다.

지난달 강릉지역에서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가 처음 발견된 뒤,

반경 3km 안에 설치한
2차 울타리 안에서 다시 발견된 겁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도로에 인접한 이곳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걸린 야생 멧돼지의 뼛조각이 발견됐습니다."

다른 짐승이 뼛조각을 물어다 놓았을
가능성이 큰 가운데, 나머지 부위를 찾기위한
수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발견 장소는
주문진양돈단지와 5km 정도 떨어져 있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당국은 폐사체 발견 장소로부터
10km 이내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이동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INT▶ 전찬 / 강릉시 동물방역 담당
"10km 반경 농가에 정밀 검사를 진행하는 상태고요. 농가에서는 방역의 일환으로 기존에 설치된 외부 울타리에 철판이나 윤형 철조망으로 보강하기 시작했습니다."

방역대 안에 있는 6개 양돈농가도
집중 소독 등 방역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INT▶ 안창후 /
강릉 교항양돈영농조합법인 대표
"- 매주 검사해서 이상 유무를 확인해서 돼지를 출하합니다. 외부인들의 출입을 당연히 일단
차단하는 거죠. 어떻게 묻어올지 모르니까
인력 관리가 가장 힘들죠. "

오늘 춘천에서도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됨에 따라 도내 누적 건수는 모두 68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치사율 100%로
일단 감염되면 모두 폐사하는데,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윤)
◀END▶
#ASF, #아프리카돼지열병, #주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