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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삼척시 공무직 파업 일주일, 협상 제자리

삼척시
2021.03.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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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3-22
◀ANC▶
삼척시의 공무직 노동조합이 전면파업에
들어간 지 일주일이 됐습니다.

최대 현안인 폐기물 처리는 겨우겨우 해결하고 있지만, 협상에는 진척이 없는 상황입니다.

사회단체들은 노조를 비난하기 시작했고
노동조합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민주노총 공무직 노조원들이 농성 중인
삼척시청에 사회단체 회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시민의 불편을 감안해 파업을 중단하도록
중재하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INT▶이붕희(삼척시번영회장)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면서 하면 노조의
어떤 요구사항이 관철되기 더 어렵다고 생각해서 서로 좀 양보하면서 해야 되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몇몇 사회단체는 파업을 비난하는 홍보물을
시가지에 내걸었습니다.

노동조합은 중재가 아닌 압력으로 받아들이면서 파업을 방해하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으로는 공무직 노동자들의 현실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INT▶김동환(전국민주연합노조 조직국장) "휴일에 근무하면 휴일수당도 지급하지 않는 공공기관, 삼척시 밖에 없을 겁니다. 이렇게 근무하게 삼척시민들이 삼척시청에서 근무하면 이런 대우받게끔 삼척시를 만들 겁니까."

노사 협상은 제자리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주 협상 자리에 한번 마주 앉았지만
아무런 진척을 보지 못했습니다.

핵심 쟁점인 단체협약 적용 범위를 먼저 논의하자는 입장과 쉬운 것부터 풀자는 입장이 맞서 실질적인 협상은 해보지도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척시는 환경미화원 대부분이 파업에 참여하자 일반 공무원들을 투입해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큰 문제가 없지만 파업이 길어질 경우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높아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배광우)
◀END▶
#삼척시공무직노조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