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투R)위험한 나홀로 조업, 인명 사고 반복

2021.03.21 20:30
407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1-03-21
◀ANC▶
소형어선을 타고 홀로 조업에 나섰다가
숨지거나 실종되는 사고가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안전사고에 취약하지만,
어촌 고령화와 어업 인구 감소 등으로
1인 조업이 불가피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헬기가 해안가로 날아가 시신을 실어 나릅니다.

지난달 23일 삼척 임원리의 해안가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14일 홀로 조업에 나섰다가 삼척 임원항 앞바다에서 실종된 60대 선장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음말=이웅 기자))
어촌마다 소형 어선의 나홀로 조업이 일상화된 가운데 1인 조업을 하다가 숨지거나 실종되는 사고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습니다.

/CG-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소형 어선을 타고 1인 조업에 나섰다가 숨지거나 실종된 어민은 7명./

도내 어선 2천8백여 척 가운데 80%인 2천2백여 척이 대부분 홀로 조업에 나서는 5톤 미만의 소형 어선입니다.

1명이 선박 조작과 어획 작업을 함께 하다 보니 사고 위험이 높고, 대처가 어렵습니다.

◀INT▶ 박봉균 경사/동해해양경찰서
"안전한 조업을 위해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주시기 바라며 기상불량 시 무리한 조업은 자제 바랍니다. 평소 출항 전 선박 안전점검과 기상정보 청취를 잘해주시고."

하지만 인건비 부담에다 인력난에 선원을 구하기 어려워 1인 조업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INT▶ 김태선/삼척시연승연합회장
"거의 다 나홀로 선박이에요. 혼자서 (조업)하는 선박들이에요. 기상이 나쁘면 배가 작으니까 나가지도 못하고 이러니까 우리들이 1년에 조업 일수가 약 100일도 채 안 돼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각별한 주의도 필요하지만, 어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민들은 나홀로 조업을 해야 하는 현실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박민석)
◀END▶
#1인조업,#인명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