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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위험한 나홀로 조업, 인명 사고 반복

2021.03.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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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3-21
◀ANC▶
소형어선을 타고 홀로 조업에 나섰다가
숨지거나 실종되는 사고가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안전사고에 취약하지만,
어촌 고령화와 어업 인구 감소 등으로
1인 조업이 불가피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헬기가 해안가로 날아가 시신을 실어 나릅니다.

지난달 23일 삼척 임원리의 해안가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14일 홀로 조업에 나섰다가 삼척 임원항 앞바다에서 실종된 60대 선장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음말=이웅 기자))
어촌마다 소형 어선의 나홀로 조업이 일상화된 가운데 1인 조업을 하다가 숨지거나 실종되는 사고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습니다.

/CG-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소형 어선을 타고 1인 조업에 나섰다가 숨지거나 실종된 어민은 7명./

도내 어선 2천8백여 척 가운데 80%인 2천2백여 척이 대부분 홀로 조업에 나서는 5톤 미만의 소형 어선입니다.

1명이 선박 조작과 어획 작업을 함께 하다 보니 사고 위험이 높고, 대처가 어렵습니다.

◀INT▶ 박봉균 경사/동해해양경찰서
"안전한 조업을 위해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주시기 바라며 기상불량 시 무리한 조업은 자제 바랍니다. 평소 출항 전 선박 안전점검과 기상정보 청취를 잘해주시고."

하지만 인건비 부담에다 인력난에 선원을 구하기 어려워 1인 조업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INT▶ 김태선/삼척시연승연합회장
"거의 다 나홀로 선박이에요. 혼자서 (조업)하는 선박들이에요. 기상이 나쁘면 배가 작으니까 나가지도 못하고 이러니까 우리들이 1년에 조업 일수가 약 100일도 채 안 돼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각별한 주의도 필요하지만, 어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민들은 나홀로 조업을 해야 하는 현실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박민석)
◀END▶
#1인조업,#인명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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