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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삼척시 공무직 노조 파업

삼척시
2021.03.1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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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3-16
◀ANC▶
삼척시의 공무직 노동조합이 오늘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이 결렬됐기 때문인데 첫날부터 폐기물 수거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민주노총 소속의 삼척시 공무직 직원들이
시청에서 농성을 벌입니다.

공무직은 환경미화원처럼 현장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로 삼척시의 공무직 인원은 모두 375명입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조금 넘는 195명이 민주노총 조합원으로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삼척시와 노조가 합의하지 못한 항목은 32개, 그 중에서도 최대 쟁점은 협약의 적용 범위입니다.

노조는 단체협약을 조합원에게만 적용하도록 요구하고 있지만 삼척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INT▶김동환(전국민주연합노조 조직국장) "삼척시는 조합원이 아닌 비조합원에게도 이 협약을 적용해 왔습니다. 그래서 더이상 이런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 우리 조합원에게만 적용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홍귀자(삼척시 총무과장)
"똑같은 일을 하고 유사 업무 근로자에게 임금이라든가 근로조건을 달리 적용할 경우에는
차별법, 차별 문제가 발생해서 비조합원들이
차별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다든가 그런 가능성이 또 있고..."

퇴직금 계산 방식과 병가 중의 급여, 조합원 업무의 민간위탁 금지, 징계위원회 구성 등도 합의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공무직 파업으로 업무 차질이 심한 분야는
폐기물 처리와 관광시설 운영입니다.

민간에 위탁한 종량제봉투 쓰레기 수거 외에 대형 폐기물 수거와 재활용품 선별은 첫날부터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레일바이크와 대금굴 운영은 전면 중단됐습니다.

삼척시는 파업 기간에는 음식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대형 폐기물과 재활용품 배출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배광우)
◀END▶
#삼척시_공무직_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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