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동해시 관광시설 준공임박, 코로나에 개장 걱정

◀ＡＮＣ▶
동해시가 체류형 연계관광을 위해 추진중인
관광지 조성사업이 올해 대부분 마무리됩니다.

지난해 완공계획이던 일부 사업들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 공사가 지연됐는데,
아직 개장시기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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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ＶＣＲ▶
묵호등대에서 바다쪽 계곡에 만들어진
스카이밸리 전망대.

출입문을 지나 180미터를 걸어가면
지상 50미터 높이의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지상으로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갈 수 있는
자이언트 슬라이드와
외줄 위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하늘자전거 등 놀이시설도 갖춰졌습니다.

전망대 아래 해상에는 85미터 길이의
오션프론트 전망대 공사가 한창입니다.

공정률 60%로 오는 5월쯤이면 완공됩니다.

(이음말=김형호)
오션프론트는 스카이밸리 전망대에서 보던
바다를 보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2년전 대형산불로 잿더미가 된 망상오토캠핑 리조트도 복구공사가 진행중입니다.

385억 원이 투입해 51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짓는 재해복구는 건물 기초공사 단계인데,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어달항 어촌뉴딜 300사업과 한섬
감성 바닷길 조성사업도 거의 마무리됐습니다.

◀ＩＮＴ▶김판순 (동해시민)
"데크를 깔아 놓으니까 모래밭보다는 걸어다니기 좋고 바다 바람도 쐬고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매일 힘들잖아요 가끔씩 한 번씩 나와요."

지난해 조성을 끝낸 석회석 폐광산인
무릉 3지구는 정상 전망대와 공중 체험놀이시설인 스카이 글라이더가 설치됐습니다.

폐쇄석장을 리모델링하는 문화재생사업이
상반기 안에 완료되면 복합체험 교육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ＩＮＴ▶김순기 (동해시 미래전략과)
"코로나 19로 개장이 여러차례 연기됐는데
현재 코로나 상황이 잦아들기는 했지만,
시범운영이나 준비과정을 거쳐서 상반기 또는 하반기초에 개방될 수 있도록... "

동해시는 코로나 사태속에서 전국적으로 관광활동이 언제 재개될 지 알수 없는 상황이지만, 새롭게 조성된 관광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입니다. MBC 김형호 // (영상취재: 양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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