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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바다향기로 복구비 협의,,하반기에야 재개방

2021.03.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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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3-12
◀ANC▶
지난해 가을 태풍 피해를 입은
속초 대포동의 바다향기로가
아직 복구되지 않고 있습니다.

시설물을 기부채납한 리조트 측과 속초시가
복구 비용을 누가 부담하느냐를 두고
서로 입장이 맞섰는데, 최근 협의가 진행돼
복구공사가 조만간 시작될 전망입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해안 산책로 기둥을 지탱하는 구조물이
허공에 붕 떠있습니다.

데크길 바닥은 망가지고
난간은 떨어져 나갔습니다.

지난해 9월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영향으로 바다향기로 외옹치항 구간의 난간과 철제 기둥 등이 부서져 전체 구간의 절반 가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절벽 아래 바다와 맞닿은 곳에 만들어진
바다향기로는 절경을 뽐내며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도 즐겨 찾았습니다.

지난 2018년 개방 이후 150만 명이 방문하는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전체 구간을 둘러볼 수 없는 관광객들은
아쉽기만 합니다.

◀INT▶김종숙
"되게 좋은 거 같아가지고 사람들이 둘레길도 잘 돼있다고 일부러 날 잡아서 왔거든요. 기대를 가지고. 아쉬워요"

((이음말=배연환))
"태풍 피해가 발생한 지 반 년이 지났지만 복구비 부담 협의 등이 지연되며 올 하반기에 재개방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피해금액은 4천 5백만 원으로 산정됐는데
시설물을 철거하고, 다시 설치하는데에는
몇 배의 금액이 더 들 것으로 보입니다.

확보된 복구비는 국도비를 합해 1억6천여
만 원에 그칩니다.

속초시는 현재 재원 확보분만으로는
원상 복구만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바다향기로 외옹치 구간을 설치해 기부채납한 리조트 측과 추가 사업비 부담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INT▶송태영/속초시 관광과 담당
"저희가 이제 실무적으로는 접촉을 했고요.
추후 복구비가 확정이 되면 복구 비용을 가지고 롯데 측에 정식으로 협의를 요청할 계획에 있습니다"

속초시는 다음 달 실시 설계 용역이 마무리
되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복구 공사를 벌이고 10월쯤 재개장할 계획입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김종윤 )
◀END▶
#속초 바다향기로, #태풍 피해, #복구비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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