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
방송일자
2021-03-11
◀ANC▶
새 학기 개학이 불과 2주도 안됐는데,
학교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을 앞두고
등교 확대를 추진해 왔던 강원도교육청은
추이를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홍천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어린이들이 아빠, 엄마 손을 잡고
걱정어린 모습으로 학교를 찾습니다.
수업을 위한 등교가 아니라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서입니다.
이 학교 직원 1명이
평창 진부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직원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학생과 교직원 등 3분의 1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학부모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일단 내 아이가 안전할까 하는 걱정입니다.
◀INT▶ 문 영 취/학부모
"일단 우선적으로 애가 기관지가 안 좋은데 혹시라도 걸리지 않을까.."
또한 등교를 못하고 원격수업을 해야 하는
부담입니다.
◀INT▶ 권 연 희/학부모
"좀 당황스러웠죠. 당황스럽고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나. 직장도 있는데.."
학부모들은 학교발 잇단 감염이
교육당국의 등교 확대 방침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새 학기 들어 강원도 학교 현장에서
모두 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3개 학교에서 학생 6명, 교직원 1명이
확진됐습니다.
다행히 학교 안 전파는
1개 기숙학교 3명에 그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 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편하면서
학교 밀집도를 완화하면
등교 인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에 대비해
그동안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최대한 늘리는 방안을 고민해 왔습니다.
원격수업이 길어지면서 학습격차가 커진다는
학부모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입니다.
◀INT▶ 권 대 동/강원도교육청 대변인
"그 상황에 유효적절하게 대처해서 확산을 방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고요. 더 등교를 확대하는 여부를 상황 진행 여부를 보면서 신중하게 논의하고 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전교생이 등교하는 학교가 82%인 강원도.
학생과 교직원의 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을 경우,
거리두기 개편과 맞물려
등교 확대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END▶
새 학기 개학이 불과 2주도 안됐는데,
학교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을 앞두고
등교 확대를 추진해 왔던 강원도교육청은
추이를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홍천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어린이들이 아빠, 엄마 손을 잡고
걱정어린 모습으로 학교를 찾습니다.
수업을 위한 등교가 아니라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서입니다.
이 학교 직원 1명이
평창 진부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직원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학생과 교직원 등 3분의 1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학부모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일단 내 아이가 안전할까 하는 걱정입니다.
◀INT▶ 문 영 취/학부모
"일단 우선적으로 애가 기관지가 안 좋은데 혹시라도 걸리지 않을까.."
또한 등교를 못하고 원격수업을 해야 하는
부담입니다.
◀INT▶ 권 연 희/학부모
"좀 당황스러웠죠. 당황스럽고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나. 직장도 있는데.."
학부모들은 학교발 잇단 감염이
교육당국의 등교 확대 방침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새 학기 들어 강원도 학교 현장에서
모두 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3개 학교에서 학생 6명, 교직원 1명이
확진됐습니다.
다행히 학교 안 전파는
1개 기숙학교 3명에 그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 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편하면서
학교 밀집도를 완화하면
등교 인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에 대비해
그동안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최대한 늘리는 방안을 고민해 왔습니다.
원격수업이 길어지면서 학습격차가 커진다는
학부모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입니다.
◀INT▶ 권 대 동/강원도교육청 대변인
"그 상황에 유효적절하게 대처해서 확산을 방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고요. 더 등교를 확대하는 여부를 상황 진행 여부를 보면서 신중하게 논의하고 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전교생이 등교하는 학교가 82%인 강원도.
학생과 교직원의 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을 경우,
거리두기 개편과 맞물려
등교 확대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