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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통일전망대 경영 악화, 고성군 교부율 인상

고성군
2021.03.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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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3-11
◀ANC▶
고성 통일전망대가 지난해 장기 휴관의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입장 가능 인원이 확대됐고
고성군은 입장료 교부율을 늘려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고성 통일전망대

북한에 있는 금강산 비로봉과 해금강을
멀리서나마 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지만
요즘은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야생 멧돼지 발견 등으로 지난해에는
반 년 가까이 문을 닫았고, 상황에 따라
몇 차례 휴관이 반복됐습니다.

((이음말=배연환))
"고성 통일전망대가 지난해 휴관의 여파로
경영 상황이 상당히 악화돼 있는 상태입니다."

지난해 통일전망대 전체 입장객은 20만 명으로 2019년 72만 명의 1/3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영업 손실이 났고, 올해 1월에는
일부 직원들이 무급 휴직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INT▶유광호/고성 통일전망대 운영부장
"저희가 작년에 영업 손실만 8억 원 정도 났습니다. 대출을 4억 원 냈고요, 기존에 저희가
갖고 있던 자금해서 힘들게 꾸려 왔고."

다행히 최근 22사단과 고성군 등이 협의해
통일전망대 출입 제한 기준이 평일 300명, 주말 500명에서 평일 500명, 주말 1000명으로 확대됐습니다.

고성군은 기존에는 입장료 수입의 55%를
통일전망대에 교부했지만 올해는 경영 상황을 고려해 60%로 늘려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INT▶김동완/고성군 관광과장
"근무하는 직원들하고 종사원들이 경제적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고성군 차원에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위탁 교부율을 상향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통일전망대 측은 현재 70% 수준인 방문객 수가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 경영 상황 개선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양성주)
◀END▶
#고성 통일전망대, #경영 악화, #교부율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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