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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기온 변동 컸던 겨울 날씨

2021.03.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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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3-10
◀ANC▶
지난 겨울은 강추위도 기승을 부리고
눈 비도 내리지않는 건조한 날씨 속에
큰 산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기온 변동 폭이 역대 두번째로 클 정도로
날씨 변화가 심했습니다.

이 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 20일, 정선에서 산불이 발생해
18시간 만인 다음 날에야 꺼졌습니다.

건조한 기후 속에 제법 규모가 큰
겨울 산불이 났습니다.

축구장 17개 규모인 국유림 12만㎡가 탔는데 이 날 정선의 평균기온은 9.5도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정선지역의 2월 기온이었습니다.

봄이 다가오는 시기인 3월 1일에는 오히려
추운 날씨 속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산간에는 80cm, 동해안 평지는 40cm 안팎의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는데
이날 영동지역의 평균기온은 4.3도로
지난해 이맘때보다 3도 가량 낮았습니다.

((이음말=이웅 기자))
이처럼 강원도의 지난 겨울은 저온과 고온을 넘나들며 변화무쌍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CG-강원지방기상청이 발표한 도내 겨울철 기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평균 최고기온과 최저기온 편차는 5.2도로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컸습니다./

그만큼 겨울철 날씨가 꽤 따뜻하기도 했고
엄청 춥기도 했다는 의미입니다.

1월 8일과 9일 도내 평균 기온은 영하 18.3도로 1월 기온 중 역대 가장 낮았고, 1월 25일의
평균 기온은 12도로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

◀INT▶ 김은숙 사무관/강원지방기상청
"12월 중순에서 1월 상순에는 북극의 온난화로 약해진 제트기류를 따라 찬 공기가 남하하였고, 후반부인 1월 중순 이후에는 제트기류의 동서 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따뜻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번갈아 받으면서.."

겨울 강수량은 역대 최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도내 평균 누적 강수량은 19.2mm로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특히 영동지역은 약한 동풍으로 인해
눈구름대가 발달하지 못하면서 3개월간 누적
강수량이 11.5mm에 그쳤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