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 대서양 연어, 스마트양식 미래산업 선점

◀ＡＮＣ▶
강원도의 대서양 연어양식 사업이
올해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연어양식 연구시설과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되는데, 국내 연어 소비시장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강원 동해안에서 수산자원 종묘 보급 사업을 해온 수산자원연구원.

양식 사육장에서는 30여 년동안 어패류와
해조류 등 자원회복이 필요한 종묘를 연구·
생산하고 있습니다.

시대에 따라 변하고 있는 양식산업에 맞춰
사업 대상과 방식도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이음말=김형호)
강원도는 기존의 양식동을 철거하고 대서양 연어 스마트 양식 연구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스마트양식은 4차 산업을 접목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입니다.

부산과 경남, 전남에 이어 강원도는 네번째로 선정됐는데, 대서양 연어 양식에 필요한 연구
기술을 개발해 민간에 보급합니다.

◀ＩＮＴ▶최민재 자원조성 담당
/강원도 환동해본부
"안정적으로 기술지원을 하고 육종이라든가
종자생산 연구를 함으로 인해서 양식어가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전체 사업비 400억 원 가운데 300억 원은
연구시설 조성에 투입되고, 나머지 100억 원은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양식업체들에게 지원됩니다.

동원산업이 지난해부터 양양군에 대규모 연어양식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강원도는 국내 연어 연간소비량의 절반가량인 2만 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DMZ일대에 추가로 연어양식 산업단지를 조성해 아시아 시장까지 수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ＩＮＴ▶최민재 자원조성 담당
/강원도 환동해본부
"앞으로 남북관계가 개선된다면 DMZ와 함흥, 원산, 청진으로 연결하는 연어 양식벨트를 조성해서 연어를 통해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강원도는 연어 양식에 적합한 입지와
축적된 양식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양식을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집중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MBC 김형호(영상취재: 양성주)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