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백신 첫 접종 "독감주사보다 안 아파요"

2021.02.26 20:30
237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1-02-26
◀ANC▶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 날인 오늘
강원도에서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접종이
진행됐습니다.

1호 접종자들은 일상 복귀에 대한 희망을
나타냈는데요,

이젠 이상반응 여부와 면역 형성 속도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허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홍천의 한 요양병원.

오늘 오전 9시 30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1호 접종대상자는
의사인 배순철 원장.

의료진이 먼저 맞으면
환자들이 안심할 거란 생각에
흰 가운을 벗고 팔을 걷어올렸습니다.

◀INT▶ 배순철 /홍천 1호 접종자 (의사)
"의료진이 먼저 접종해야 환자나 직원도 다 편안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접종했는데, 독감주사 맞을 때보다 훨씬 덜 아픈 것 같아요."

강원도 첫 확진자가 발생한
춘천에서는 동면의 노인전문병원에서
첫 접종이 이뤄졌습니다.

지난해 2월 22일
도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년 5일 만입니다.

◀INT▶ 김영선 /춘천 1호 접종자 (환자)
"(백신을) 맞아서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돼서 예전 생활로 돌아가야죠. 그래서 보고 싶었던 옛날 분들도 보고 싶고,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보고 싶지 않습니까?"

강릉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강릉 1호 접종자인 원무과장을 시작으로 60여 명이 백신 주사를
맞았습니다.

방역 장비를 꼼꼼히 착용한 간호사는
조심스럽게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INT▶
유현동 /강릉 1호 접종자 (요양병원 원무과장)
"굉장히 떨리고 설레고 영광스러운 자리고요. 백신을 많은 분들이 맞으셔서 하루 속히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강원지역에서 오늘 접종을 시작한 시군은
춘천과 원주, 동해와 속초, 고성 등
7개 지역입니다.

요양 병원과 시설 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소자
8천 759명 가운데 오늘 하루 동안
732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이음말-허주희 기자))
지금 이 요양병원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의료진들은 이상반응이 생기는 환자가 발생하지 않을 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첫 날인 오늘은 특별한 이상반응 없이
순조롭게 접종을 마쳤습니다.

◀INT▶유길종 /홍천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
"(접종 후) 꼭 15~30분 간 안정을 취하시고 간호사가 관찰을 하게 됩니다. 만약에 이상반응이 나타날 때는 즉시 구급차에 의해서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일반 성인은 오는 7월부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접종장소와 날짜를 안내받게 됩니다.

9월까지 전 도민 1차 접종이 마무리되면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시기는
일러도 11월은 돼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