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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1-02-23
◀ANC▶
학생수 감소와 수도권 쏠림 등의 현상으로
도내 대학들도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학마다 생존 전략 마련을 위한
구조 조정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오는 27일까지 실시되는 도내 4년제 대학의
신입생 추가 모집 인원은 1천 9백여 명에 달합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3.5배 가량 증가한 건데
가톨릭관동대 617명, 상지대 789명에 달하고
강릉원주대 163명, 강원대 삼척캠 101명,
강원대 본교 48명 등
춘천교대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미달 사태가 났고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강릉원주대 치대도 1명을 추가 모집합니다.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별 경쟁률이 떨어지고
수도권 쏠림은 커지면서
대학마다 생존 전략 마련이 시급해졌습니다.
◀전화SYN▶ 대학 관계자
"추가모집을 해가지고 (충원) 해야 되는데 그 대상도 지금 자원이 거의 바닥난 게 아니냐. 몇 명이나 추가모집해서 오게 될지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
우선 통합 논의 중인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는 오는 25일 1도 1국립대 추진 업무 협약을 맺고
춘천, 강릉, 원주, 삼척 4개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70%가 찬성했고 과거 각 대학의 통합 경험 역시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정원 조정이나 학과 통폐합 등은
지역 사회에서도 매우 민감한 사안인만큼
신중한 접근을 추진합니다.
◀INT▶ 최성범 /강릉원주대 기획협력처장
"통합에 대해서 한번 경험을 했기 때문에 통합을 경험하면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면서도 지역을 중심으로 캠퍼스별 특성화를 추진하면서 현재의 체계를 잘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상대적으로 학생수 감소 충격이 더 커 보이는 사립대도 자체 구조 조정 논의를 본격화합니다.
이달 말 입시가 모두 끝나면 결과를 놓고
정원 조정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인기, 비인기 전공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학과별로 방안을 만들어 전체적인 조정을
추진합니다.
◀전화SYN▶ 사립대 관계자
"입학 상황을 보면 학과별로 편차가 굉장히 많이 나거든요. 최종 입시 결과가 나와야지 전체 신입생 규모는 몇 명으로 우리가 가지고 가는 것이 타당하겠다 의견 조율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서 원주 문막, 경기도 양주 캠퍼스로
학과를 분산시킨 경동대의 경우
고성 글로벌캠퍼스는 본교임이 무색하게
신입생 모집 인원이 이미 42명까지 쪼그라들었고 그마저도 미달된 상황입니다.
이미 시작된 학령인구 감소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역 사회에 미치는 대학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자체 생존 전략과 함께 정부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박민석)//
◀END▶
#학령인구감소, #신입생미달, #대학구조조정, #국립대통합,
학생수 감소와 수도권 쏠림 등의 현상으로
도내 대학들도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학마다 생존 전략 마련을 위한
구조 조정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오는 27일까지 실시되는 도내 4년제 대학의
신입생 추가 모집 인원은 1천 9백여 명에 달합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3.5배 가량 증가한 건데
가톨릭관동대 617명, 상지대 789명에 달하고
강릉원주대 163명, 강원대 삼척캠 101명,
강원대 본교 48명 등
춘천교대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미달 사태가 났고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강릉원주대 치대도 1명을 추가 모집합니다.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별 경쟁률이 떨어지고
수도권 쏠림은 커지면서
대학마다 생존 전략 마련이 시급해졌습니다.
◀전화SYN▶ 대학 관계자
"추가모집을 해가지고 (충원) 해야 되는데 그 대상도 지금 자원이 거의 바닥난 게 아니냐. 몇 명이나 추가모집해서 오게 될지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
우선 통합 논의 중인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는 오는 25일 1도 1국립대 추진 업무 협약을 맺고
춘천, 강릉, 원주, 삼척 4개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70%가 찬성했고 과거 각 대학의 통합 경험 역시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정원 조정이나 학과 통폐합 등은
지역 사회에서도 매우 민감한 사안인만큼
신중한 접근을 추진합니다.
◀INT▶ 최성범 /강릉원주대 기획협력처장
"통합에 대해서 한번 경험을 했기 때문에 통합을 경험하면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면서도 지역을 중심으로 캠퍼스별 특성화를 추진하면서 현재의 체계를 잘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상대적으로 학생수 감소 충격이 더 커 보이는 사립대도 자체 구조 조정 논의를 본격화합니다.
이달 말 입시가 모두 끝나면 결과를 놓고
정원 조정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인기, 비인기 전공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학과별로 방안을 만들어 전체적인 조정을
추진합니다.
◀전화SYN▶ 사립대 관계자
"입학 상황을 보면 학과별로 편차가 굉장히 많이 나거든요. 최종 입시 결과가 나와야지 전체 신입생 규모는 몇 명으로 우리가 가지고 가는 것이 타당하겠다 의견 조율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서 원주 문막, 경기도 양주 캠퍼스로
학과를 분산시킨 경동대의 경우
고성 글로벌캠퍼스는 본교임이 무색하게
신입생 모집 인원이 이미 42명까지 쪼그라들었고 그마저도 미달된 상황입니다.
이미 시작된 학령인구 감소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역 사회에 미치는 대학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자체 생존 전략과 함께 정부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박민석)//
◀END▶
#학령인구감소, #신입생미달, #대학구조조정, #국립대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