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디오에 배우님들 오셔서 인터뷰하던 날이 기억나네요...
다시 봐도 참...
잔잔한 여운이 남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장면장면마다 어렸을 때 추억도 떠오르고,
평범하지만 잊을 수 없는 풍경과 배경들,
왜 저럴까 하는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지만
그래... 그렇구나... 라는 애잔한 공감들,
그리고 문득문득 들려오는 음악들.
영화의 흐름을 잘 살려주는 음악감독님의 감각이 느껴지는듯요.
그래서 제가 영화음악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영화 음악을 들으면 그 장면들이 떠오르거든요.
다시 한 번 잘 보고 있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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