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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동해안 겨울 강수량 최저, 가뭄 비상

2021.02.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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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2-17
◀ANC▶
올겨울 많은 눈이 내린 강원 내륙지역과 달리 동해안은 강수량이 적어 가뭄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저수지의 저수율은 떨어지고 있고,
산불 발생 위험도 높은 상황입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 남대천 상류.

물이 흐르고는 있지만,
곳곳에 바닥을 드러낸 곳이 적지 않습니다.

눈이나 비가 거의 내리지 않으면서
하천이 말라가는 모습입니다.

((이음말=이웅 기자))
올겨울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린 것과 달리 동해안 지역은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영동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5.8mm에 그치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평년 강수량보다 92% 줄었고, 139.45mm의 누적 강수량을 보였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96%나 줄었습니다.

저수지의 저수율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강릉의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54%로
절반만 채워져 있습니다.

이 같은 겨울 가뭄이 지속되면
농번기와 겹치는 시기에 물 부족 현상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INT▶ 최승국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 오봉지소장
"강우가 없을 경우에는 (충분한 농업용수 공급이) 어려운 실정이고요. 그 외에 하천수나 타 저수지를 활용해서 용수 공급을 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자
산불 예방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수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최근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과 지자체들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INT▶ 장윤식
/동해안산불방지센터 상황대응실장
"24시간 산불상황실을 운영하며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초기에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으며, 대형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속초시가 현재 가뭄 관심 단계 상황이고,
강수량이 크게 늘지 않으면 두 달 뒤에는
영동지역 전역으로 가뭄 관심 단계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END▶
#영동지역,#강수량,#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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