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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코로나 위기에 빛난 시민소통문

2021.02.1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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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2-16
◀ANC▶
두달 가량 지속됐던 동해시 코로나 감염사태가 진정돼 오늘(16일)부터 체육시설이 다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하루 최대 37명이 발생할 정도로 급박했던
위기상황에서 각종 정보를 안내했던
시민 소통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동해시 수영장에 모처럼 활기가 넘칩니다.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은 아니지만,
수영장이 다시 문을 열어 다행이라는 반응입니다.

◀INT▶ 문영호 (동해시민)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다시 생겨서 좋죠.
운동하는 입장에서는 다른 데 어디 뚜렷하게 갈데도 없고."

지난해말부터 시작된 동해시 코로나 확산사태는 지난 3일 하루 4명 발생을 끝으로 2주가량 추가 확진자가 없습니다.

현재까지 누적확진자 247명 가운데 고령의
중증 기저환자 5명이 숨졌습니다.

치료중인 확진자는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했지만, 시민 20여 명은 자가격리중입니다.

(이음말=김형호)
두 달가량 지속된 동해시의 코로나 감염사태속에서 발빠른 시민 소통문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하루 최대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자가격리자도 많을 때는 천 4백명에 달했습니다.

확진자 치료와 검사, 방역까지 체계가 잡히지 않아 시민들은 혼란을 겪었습니다.

항의와 문의가 빗발치자 감염사태 발생 엿새만에 시민소통문이 등장했습니다.

재난발생 문자와는 별개로
확진자 통계와 선별검사등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SNS로 제공했습니다.

하루 최대 9회까지 자료가 업데이트된 소통문은 현재 116회를 기록했습니다.

◀INT▶ 심규언 (동해시장)
"시민들의 불안감도 해소하고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올바른 정보제공과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소통창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게시하게 됐습니다. "

도내 시·군 중에서 코로나 상황에 맞춰 별도의 정보를 제공한 곳은 동해시가 유일합니다.

동해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낮아졌지만 강화된 방역수칙을 유지해
새학기 등교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양성주)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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