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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강원FC 마의 5위 벽 넘을 수 있나?

2021.02.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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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2-12
◀ANC▶
어제 이어 강원FC의 전력을 분석하고
올 시즌을 예측해봅니다.

강원FC는 매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세웠지만 실현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이적생들과 외국인 선수들의
합류로 팀 전력이 강화되면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해 강원FC 성적은 7위.

K리그 12개 팀 중 중위권입니다.

강원은 늘 이 수준이었습니다.

2017년 1부 리그로 승격했지만
줄곧 5위 밖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 시즌은 확실히 달라지겠다."

동계전지훈련장의 팀 분위기가 후끈합니다.

3월 1일 시즌 개막을 20여 일 앞두고
선수들은 경쟁을 가속하고 있습니다.

감독의 전술과 팀에 녹아나기 위해
한껏 몸을 끌어올립니다.

특히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의 기량이
빠르게 올라오면서 팀 전력이 눈에 띄게
강화됐습니다.

자신감에 찬 선수들은 한번도 가지 못한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올 시즌 목표로 세웠습니다.

◀INT▶ 임채민/강원FC 주장
"저희가 강팀으로 올라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올해 좀 잘해야 될 것 같고, 중요한 시기인 것 같아요."

K리그에서 이미 실력을 입증한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도 주목됩니다.

광주 수비의 핵심이었던 아슐마토프,
수원FC의 중원을 책임졌던 마사.

세르비아 리그 득점왕 출신의 실라지.

2년 만에 외국인 공격수까지 영입하면서
빈약한 득점력 보강이라는 강원의 고민거리를 해결했습니다.

◀INT▶ 김병수/강원FC 감독
"외국인 선수들을 올해부터 우리가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다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기대는 해볼 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빌딩 수준의 팀 개편과
외국인 선수 영입이 올 시즌
강원FC 팀 성적을 결정할 중요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바뀌면서
새로운 팀 컬러를 갖춘 강원FC,
성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경남 양산에서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