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수정R)하루 앞두고 가족간 감염 속출

2021.02.10 20:30
186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1-02-10
◀ANC▶
고향집을 방문했다가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사례가 설 직전까지 도내 곳곳에서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 고향에 가지 않는 추세지만, 아직까지친척집 방문을 고민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요.

지자체들은 연휴에도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집합금지 신고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상훈 기잡니다.

◀END▶

◀VCR▶

화천군 사내면의 한 초등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

진료소에는 진단 검사를 받으려는
차량들이 늘어섰습니다.

(S-U) 주민들 사이에 전파가 이어지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인근 마을 주민들까지
수백 명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CG) 지난 5일 이 마을에 있는 친척집에 왔다간 서울에 있는 가족이 확진된 이후,
화천의 친척 1명과 지역주민 7명이
닷새에 걸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들은 대부분 60대 이상 어르신들입니다.

◀INT▶안규정/ 화천군 보건의료원 과장
"혹시나 그분들이 기억을 못 해서 저희가 찾아내지 못한 만남이나 접촉자의 지인이 있을까 (하는 마음에서..)"

춘천에서는 수도권에 다녀온 50대 부부와
가족 등 3명이 확진됐습니다.

지난 4일 설을 앞두고 김포에 사는 자녀를
보러 갔다가 바이러스가 전파된 겁니다.

철원에서도 친인척 등 5명이 확진됐는데, 방역당국은 인천에서 찾아 온 가족과의 모임에서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SYN▶철원군 관계자
"2월 3일부터 6일까지 자녀 부부가 잠깐 방문했습니다. 그 방문했을 때 접촉에 의해서 확진된 게 아닌가 이렇게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가족 간 감염이 속출하면서 설 명절 이동을
자제하는 추세지만, 연휴 직전까지도
고민 중이라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친척끼리 모임을 가지려고 해 난감하다며, 심지어 신고를 해달라는
글까지 올라왔습니다.

지자체들은 연휴 나흘 간 5인 이상 집합금지 신고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부서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신고에 즉각 대응할 예정입니다.

◀INT▶김국종/ 춘천시 안전총괄담당관
"민원이 들어오면 바로 현장에 가서 민원을 확인하고 민원 확인되는 내용에 적절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설 명절을 코로나19 재확산과 진정세를 가르는 중대 기로가 될 것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