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국가 철도망 윤곽 언제쯤?..강원도 초집중

◀ＡＮＣ▶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안이 올 상반기 안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강원도는 용문~홍천 간 철도 등
굵직한 사업들이 계획안에 포함되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관련 연구 용역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안 공청회가
빠르면 다음 달쯤 열릴 전망입니다.

2030년까지 전국의 철도 지도가
어떻게 바뀌는지 이 계획안에 담기게 됩니다.

//강원도에서는 경기도 용문에서 홍천까지
34km를 잇는 철도가 새로 생기게 될지가
가장 큰 관심입니다.//

도내 시·군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홍천군이 사활을 건 사업인데,
강원도도 1순위로 밀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를 잇는 광역 교통망이고,
신규 노선 중 투자 대비 효율성이
최고라는 강점이 있습니다.

◀ＩＮＴ▶허필홍/홍천군수
"(고속도로에) 주말이면 차가 밀려서 다니기 어
려울 정도입니다. 그래서 우리 홍천과 강원도만
의 문제가 아니라 수도권에 계시는 분들께도 상
당히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습니다."


최근 열린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정부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분위기가 전해졌습니다.

조만간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초안이 나오면 반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강원도는 계획에 반영되더라도
경제성 평가와 예산 투입 등의 고비가 많다며
관련 연구 용역 추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역 균형 발전에 맞는 다양한 항목을 발굴해 국가 정책에 논리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입니다.

◀ＩＮＴ▶최병갑/강원도 철도정책담당
"지역 국회의원, 해당 시·군 등과 함께 전방위
적으로 국토부에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도 강원도가 원하는 철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용문~홍천뿐 아니라
원주~춘천~철원 내륙종단철도,
포천과 신철원 철도망 구축 방안도
연구 용역에 포함시킬 계획입니다.

삼척~강릉 구간도 신규 사업에
반영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앞으로 강원도의 철도망에
큰 변화가 있을지, 곧 나올 정부의 계획안에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