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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자구역 망상지구 감사결과 통보 '문제없다'

2021.02.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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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2-02
◀ANC▶
강원도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사업자 선정과정의 의혹에 대한 감사결과를
최근 관련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어떤 문제도 없는 것으로 통보됐는데,
향후 사업추진이 어떻게 진행될 지 관심입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동해지역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경제자유구역 망상 1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왔습니다.

개발사업 선정업체의 자금력과 시행능력이
부족해 보이고, 선정과정도 석연치 않다는
겁니다.

시의원들이 장기농성을 벌이고, 동해시장이
도지사에게 건의해 지난해말 특별감사가
진행됐습니다.

강원도는 경자구역청 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를 벌여 최근 감사결과를 통보했습니다.

경자구역청은 일부 예산 집행내역에서만
주의와 시정 조치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INT▶이우형 망상사업부장
/동해안권 경자구역청
"정기종합 감사고 하지만 사실은 특별감사를 받은 거 잖아요. 망상1지구 선정과정에 대해서는 전혀 얘기가 없어요. 시정이나 주의 사항이 없어요."

강원도는 이의신청을 받기 위해 해당기관에만 감사결과를 통보한 것이며 재심의를 거쳐 한 달후에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NT▶강원도 감사위원회 관계자
"감사라는 게 관련 규정상의 위법사항에 대한 지적을 하는 부분인데, 감시결과 위법사항이 없다면 뭐라 하라고 처분할 사항이 없다는 거죠."

망상 1지구 사업과 관련해 사실상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동해시와 사회단체들이 어떻게 대응할 지 주목됩니다.

한편, 경자구역청은 의혹이 해소된 것으로
판단하고 정상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김형호 (영상취재: 김종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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